서울모터쇼 출품車 5종 중 1종 ‘친환경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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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출품車 5종 중 1종 ‘친환경차’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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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 등 50종 공개
▲ 렉서스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LF-FC’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2017서울모터쇼’에 친환경차가 대거 출품된다. 세계 자동차산업 트렌드 친환경차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열흘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되는 친환경차는 모두 50종이 전시된다. 이는 조지구이가 현재까지 집계한 전체 출품 차량 243종(300야대) 가운데 20%에 달한다.

세부 유형별로는 수소연료전지차(FCEV) 3종, 전기차(EV) 13종, 하이브리드차(HEV) 23종,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10종, 압축천연가스차(CNG) 1종이다.

수소차는 현대차·혼다·렉서스가 각각 선보인다. 현대차는 아시아 최초로 ‘FE 수소차 콘셉트’를 공개하며 혼다는 ‘클래리티 퓨어 셀’, 렉서스는 콘셉트카 ‘LF-FC’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전기차로는 한국GM이 ‘볼트 EV’ 시승행사와 함께 본격적인 출시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초소형전기차 ‘트위지’, 현대차는 ‘아이오닉 EV’, BMW는 ‘i3 94Ah’, 닛산은 ‘리프’ 등을 각각 선보인다. 이밖에 파워프라자와 캠시스도 각각 전기차를 출품한다.

▲ 혼다 하이브리드 슈퍼카인 ‘NSX’

23종으로 친환경차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하이브리드차로는 현대차가 ‘그랜저 IG HEV’를 세계 최초로 서울모터쇼에 공개하며, 혼다 하이브리드 슈퍼카 ‘NSX’와 렉서스 프리미엄 하이브리드차 ‘LC 500h’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에는 메르세데스-벤츠 ‘C 350 e’와 ‘GLC 350 e’,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이 국내 소비자에게 처음 공개된다.

처음으로 서울모터쇼에 참가하는 상용차 브랜드 만(MAN)은 압축천연가스 버스 ‘만 라이온즈 시티’를 아시아 최초로 서울모터쇼에 선보인다.

완성차 브랜드 이외에도 삼천리자전거와 선명 등 전기자전거 업체를 비롯해 그린파워·대영모던텍 등 충전기업체, 삼보모터스·에이스크리에이션 등 친환경차 관련 부품업체도 다수 참여한다. 또한 한국환경공단이 서울모터쇼에 최초로 참가해 정부 전기차 보급정책을 홍보하고 전기차 보조금과 세제혜택 현황, 보조금 지원 방법·절차, 충전인프라 구축현황 등 구매부터 운행과정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조직위는 친환경차량 전시뿐만 아니라 전시기간 중 관람객이 모터쇼에 출품되는 대표적인 친환경차 8대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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