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티, 고품격 비즈니스 밴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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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티, 고품격 비즈니스 밴 시장 진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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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VIP 라운지 ‘리무진’ 공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품격 비즈니스 리무진 밴 ‘쏠라티 리무진’을 ‘2017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다. 현대차는 26일 ‘쏠라티 리무진’ 내·외관 디자인을 공개한 데 이어 30일 서울모터쇼 사전 언론 공개 현장에서 실차를 선보인다.

쏠라티는 출시 1년째였던 지난해 612대가 판매됐고, 올해 들어서는 2월까지 130대가 팔리며 전년 동기(119대) 대비 9.2% 늘어났다. 기아차 ‘카니발’과 벤츠 ‘스프린터’ 등이 잡고 있는 비즈니스 리무진 밴 시장에 뛰어들어 새로운 수요를 모색한다. 업계는 카니발에 비해서는 공간 활용성이, 스프린터와 비교하면 가격 측면이 우월할 것으로 예상했다.

‘쏠라티 리무진’은 최고급 소재로 디자인한 품격 있는 실내에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최고급 천연가죽 시트, 최첨단 편의사양과 간편한 조작으로 최적 실내 환경을 만드는 ‘통합 컨트롤러’, 운전석·승객석을 완벽히 분리해주는 ‘스마트 글라스’ 등 최고급 구성으로 최상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내장디자인은 베이지 계열 모던한 컬러를 바탕으로 절제미가 돋보이게 꾸며졌다. 고급 요트에 사용되는 우드플로어가 바닥재로 적용돼 품격을 더했다.

천연가죽으로 제작된 최고급 시트는 최대 65도까지 조절이 가능한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과 다리 받침대가 있어 탑승객에게 편안함과 안락함을 선사한다.

시트 2·3열 암레스트에 탑재된 ‘통합컨트롤러’는 시트 열선 및 통풍 조절을 비롯해 스마트 글라스, 실내등, 에어컨/히터, 모니터, 음향 등 실내 대부분 편의기능을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도 사용 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운전석과 승객석 사이에 장착된 ‘스마트 글라스’는 완벽하게 공간을 분리해 승객의 사생활을 보장해 준다. 글라스는 투명도와 개폐여부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운전자와 탑승객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미러링 및 쉐어링이 가능한 32인치 LED 모니터와 HDMI 입력 단자 및 스마트폰 무선 충전 거치대, USB 충전포트 등이 기본 탑재되는 등 모바일 디바이스 활용을 극대화했다. 접이식 간이 테이블을 설치해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다.

 

또한 인피니티 스피커와 헤르만 740D 앰프 등 우수한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영화관처럼 웅장하고 실감나는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다.

외관은 리무진 전용 데칼과 엠블럼을 추가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주는 알루미늄 투톤 휠을 적용해 강인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에어댐익스텐션과 사이드스커트를 장착해 기본모델 보다 웅장하고 품격 있는 스타일을 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쏠라티 리무진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첨단 편의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국산 최고급 리무진 밴”이라며 “움직이는 VIP 라운지라고 지칭할 수 있을 만큼 탑승객에게 품격 있는 휴식공간과 똑똑한 업무공간이 돼주는 국내 대표적인 리무진 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쏠라티 리무진’ 공개에 앞서 지난 13일 연예기획사·렌터카업체 등 유력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품평회를 열어 고객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막바지 점검을 마쳤다. ‘쏠라티 리무진’ 사전계약 시기 및 가격은 오는 2분기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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