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필리핀 수교 60주년 기념 'One Philippine'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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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필리핀 수교 60주년 기념 'One Philippine' 페스티벌 개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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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이 한국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하는 필리핀 페스티벌 'One Philippine'이 주한 필리핀 대사관과 필리핀관광청 주최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이 수교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이번 축제에 참여를 할 예정이며, 주한 루이스 크루즈 필리핀 대사, 필리핀 관광부 장관 및 언론인 등 양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양국 간 지난 60주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우정을 기념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한국-필리핀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 필리핀의 고유문화를 한국인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양국의 친선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한국 최대 규모로 진행될 이번 'One Philippine' 필리핀 페스티벌에서는 7107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각기 다른 특징을 자랑하는 필리핀의 독특한 문화와 역사, 전통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 및 공연과 퍼레이드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관람객들을 기다리며 입장은 무료다.
축제에는 진정한 필리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필리핀의 대표적인 축제인 아티아티한 페스티벌(Ati-Atihan Festivel)과 꽃을 테마로 화려한 꽃 장식으로 유명한 파낙벵가 페스티벌(Panagbenga Festivel)등 5-6개 필리핀 대표 지역 축제의 퍼레이드가 그대로 재연될 예정이다.
흥겹기로 유명한 필리핀 축제의 특징 그대로 퍼레이드가 진행돼 자녀들과 나들이를 나온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퍼포먼스와 더불어 행사장 전면에 배치될 전시 공간에는 필리핀 관광, 무역, 투자, 교육, 비즈니스 부스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필리핀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관광 부스에서는 세부, 팔라완, 보홀 등 관광 정보가 제공돼 필리핀 여행 및 허니문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풍성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전시장 내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필리핀 열대 과일을 맛 볼 수 있는 테스팅 이벤트와 각 전시 부스를 돌며 도장을 받아오면 소정의 선물이 제공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30일에는 Fiestas Filipinas Show라는 이름으로 한국 국립 무용단이 참여하는 공연이, 31일 전시회 마지막 날에는 한국과 필리핀 정상급 엔터테이너들이 참여해‘Hymns of Home and Harmony’라는 이름의 화합 콘서트로 60주년 기념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루이스 크루즈 주한 필리핀 대사는 "지난 60여 년간 한국과 필리핀이 쌓아온 우정을 기념하고 필리핀의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며,“필리핀의 역사, 문화, 전통과 사업 환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많은 한국인들의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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