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자동차, 경희의료원에 드림그림 작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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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동차, 경희의료원에 드림그림 작품 기증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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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 장학생이 직접 제작한 2점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6회 발대식 때 제작한 미술작품을 24일 경희의료원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한성자동차가 이번에 기증한 작품은 ‘드림그림과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행복나라’라는 이름의 올빼미 조각상 작품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 미지의 올빼미’ 대형 캔버스 작품이다.

올해 6회 드림그림 발대식을 기념해 드림그림 학생들이 서미지 작가와 함께 제작한 작품으로, 드림그림 학생들이 꿈꾸는 행복 나라가 표현돼 있다. 꿈을 꾸는 사람에게는 즐거움을, 슬프고 아픈 사람에게는 희망을 준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작품을 기증 받은 경희의료원 한방소아청소년센터는 자폐증·발달장애·과잉행동장애 등 소아질환을 치료하는 한방 전문과다. 주로 4세부터 17세까지 아동 및 청소년 진료를 맡고 있다. 기증된 작품은 한방소아청소년센터 외래진료실 앞에 설치돼 진료실을 찾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행복한 에너지를 전달하게 된다.

작품을 기증받은 경희대학교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작품에 담겨있는 의미처럼 드림그림 장학생 작품이 병원을 방문하는 많은 아동·청소년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드림그림 장학생과 서미지 작가가 제작한 작품을 의미 있는 곳에 기증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드림그림 장학생 재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주년을 맞이한 한성자동차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드림그림은 재능기부활동 차원에서 지난 2013년 대구 영생애육원 벽화 그리기를 시작으로 흑석동 중앙대학교에 모빌작품 기증, 서초 구립종합복지관 어르신 초상화 그려드리기 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밖에 2014년부터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낙후된 서울지역 환경개선 사업에도 동참해 드림그림 장학생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한성자동차는 앞으로도 드림그림 프로그램 작품 기증과 같은 재능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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