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구간 4월20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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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구간 4월20일 개통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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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5~14일 10일간 다대구간 시민 시승행사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구간이 다음달 20일 개통된다.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구간 개통식을 20일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가진 뒤 오후 4시부터 상업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교통공사는 지난해 12월16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약 3개월 간 시설물 검증시험과 영업시운전을 통해 영업준비와 함께 안전취약지점에 대한 점검을 거쳤으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안전 적합 판정 및 인가를 받았다.

다대구간은 총 사업비 9590억원을 들여 7.98㎞(정거장 6개소, 회차시설 1개소)를 연장했다. 2008년 6월 기본계획 승인을 거쳐 2009년 11월 공사에 착공, 지난해 12월 완공했다.

다대구간 개통으로 1호선은 34개역 32.5㎞에서 40개역 40.48㎞로 늘어났다.

전 역사 스크린도어 및 엘리베이터(34대), 에스컬레이터(135대)를 설치하고 장애인 유도블록, 점자판, 장애인용 화장실도 추가했다. 또 스마트 신형 전동차 투입과 전 역사 불연재 마감, 화재감지장치, 스프링클러 설치로 이용객의 편의는 물론 화재 위험을 철저히 차단했다.

이밖에 도시철도에 철도통합무선통신망(LTE-R)을 구축해 기관사가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교통공사는 개통에 앞서 다음달 5일부터 14일(오전 9시~ 오후 6시)까지 10일간 다대구간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시승행사를 갖는다.

시승에 참여하는 시민 중 개인시승의 경우 공사가 배부하는 초청장을 지참해 이 행사가 열리는 신평역과 다대구간 6개 역에서 시승권으로 교환받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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