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도 하고 일자리도 나누고”
상태바
“세차도 하고 일자리도 나누고”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17.0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시니어 스팀 세차단’ 오픈

[교통신문 임영일 기자]【경기】공공기관 부지를 무상으로 임대해 어르신들에게 세차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니어 스팀 세차단’이 지난 28일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이날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시니어 스팀 세차단’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니어 스팀 세차단은 만 60세 이상의 도민 6명으로 구성된 세차 사업단으로 도가 소유한 인재개발원 입구 주차장 54㎡ 부지를 활용해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세차장 부지와 함께 스팀세차 장비와 부대비용 등 4000만원을 투입했다. 시니어 스팀 세차단은 도 인재개발원 내 입주기업과 직원, 교육생, 방문자 등을 고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팀세차 비용은 경차 1만2000원, 소형 1만5000원, 중형 1만8000원, 대형 2만원, RV·SUV 2만2000원 등 시중 세차장에 비해 50% 정도 저렴하다.

세차단에 소속된 노인 인력은 2인1조, 격일제로 주5일 간 근무하며 공휴일은 휴무다. 하루 평균 7대 세차 기준, 노인 1인 당 월 35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니어 스팀 세차단의 규모와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