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2016년 정부3.0 추진실적 평가’ 공공기관 최고 등급 선정
상태바
교통안전공단 ‘2016년 정부3.0 추진실적 평가’ 공공기관 최고 등급 선정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7.0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안전공단이 지난 28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2016년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공공기관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등 119개 기관을 대상으로 4개 부문 9개 지표에 대해 시행됐다.

공단은 위탁집행형 기관으로 교통관련 정보의 개방과 유관기관 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 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지난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장들을 중심으로 정부3.0 전담부서를 조직해 사업혁신을 추진해 왔다.

매월 추진 과정을 점검하는 한편, 장애요인에 대한 세밀한 분석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공단은 국내 유일의 교통안전 전문기관이라는 특성을 활용해 어린이 안전 등하교를 위한 세계 최초 ‘안심 통학버스 서비스’ 개발, ‘튜닝승인 조직 일원화’를 통한 안전성 검증 강화, 건전한 시장경제 확립을 위한 ‘중고차 시세 및 상태 정보 제공’ 등을 추진해 왔다.

안심 통학버스 서비스는 공단이 개발한 디지털운행기록장치를 어린이 통학버스에 장착해 운전자 위험운전 교정은 물론, 통학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학부모와 학교에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김천시 통학버스 53대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결과, 운전자 위험행동은 47% 감소했고, 교통사고는 4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5개 중고차 매매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중고차 시세 및 상태 정보 제공’ 서비스는 작년 한해 410억원의 국민 편익을 창출했다.

공단은 이 같은 적극적인 정보개방과 국민 친화형 신사업 창출을 통해 작년 6월 국민체험 공공기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데 이어, 7월에는 정부3.0 추진 성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영태 이사장은 “올해도 공단 사업의 첫 번째 목적은 국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일”이라며 “지속적인 변화와 개혁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