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과천선 광역철도, 개포1·4동 경유 촉구”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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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과천선 광역철도, 개포1·4동 경유 촉구” 청원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03.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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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구룡역 환승, 구룡초교역 및 포이4거리역 신설 요구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위례~과천선(복정역~경마공원역, 총길이 15.2km) 동남권 광역철도 노선에, 분당선 구룡역 환승과 개포1동 구룡초교역 및 개포4동 포이4거리역을 신설해 달라는 청원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자유한국당·강남4)은 ‘위례-과천선 동남권 광역철도 개포동 경유에 관한 청원’을 강남구 개포1·4동 주민 2963명의 서명을 받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6월에 ‘제3차 국토철도망 구축계획’에 대도시권 교통난 해소사업의 일환으로 위례~과천선(복정역~경마공원역, 총길이 15.2km)을 포함해 발표한 바 있다.

개포동은 ‘개포택지개발지구계획’에 따라 개포1·2·4동에 대규모 재건축사업이 추진돼 교통수요가 대폭 증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시가 작년 8월 ‘양재·우면 R&CD 혁신거점계획’을 발표하고, 중소 연구소 밀집지역인 개포4동과 양재2동에 지역특화혁신권역으로 지정을 추진하는 등 향후 다양한 공공사업 진행으로 유동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에 강남구 개포1·4동 주민들은 구룡역 환승과 구룡초교역(가칭), 포이사거리역(가칭)을 신설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김 의원은 “위례~과천선은 서울 동남권 지역에 동서 간 신규 철도망을 구축하여 교통 체증을 분산시키고,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과 효율성을 배려하는 광역교통 개선대책이므로 조속한 추진이 요구된다”고 청원 소개 의견을 밝혔다.

분당선 구룡역 환승은 물론, 개포1,4동에 정차역을 신설하면 대규모 재건축으로 발생하는 증가 인구의 교통수요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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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2018-08-04 07:22:45
강남의 달동네 개포동, 지하철역 설치는 `필수`

개포1ㆍ4동 지역은 강남에서 도시철도가 없는 유일한 지역으로 강남구의 남축을 담당하는 강남대로와 삼성로 등은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노선이 6~52개 노선에 달하고 있지만, 동서축을 담당하는 개포로는 1~3개 노선에 불과한 실정이다. 앞으로 개포재건축단지들이 들어서고 구룡마을 개발 등이 진행되면 인구유입이 많아지는 만큼 개포1ㆍ4동 지역에는 꼭 지하철역이 들어서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