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그린카 ‘볼트 EV’ 도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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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그린카 ‘볼트 EV’ 도입 운영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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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기 렌터카 및 카셰어링에 활용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GM이 지난달 28일 롯데렌터카 및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와 전기차 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과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과 김좌일 그린카 대표 등이 각각 업체를 대표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로 한국GM은 순수 전기차 ‘볼트 EV’를 롯데렌터카와 그린카에 공급해 렌터카와 카셰어링 서비스에 투입한다. 또한 친환경 전기차 사업 확대를 위해 세부적인 공동 프로그램을 구체화해 나간다.

 

롯데렌터카는 볼트 EV를 장기렌터카 및 단기렌터카, 카셰어링 그린카를 통해 다양한 차량 이용 방식으로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렌터카는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국내외 친환경 전기차 신 모델을 선제적으로 도입·운영하고 있고, 충전 인프라 확대에 기여하는 등 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고객 경험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GM은 앞서 지난해 10월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볼트 공급에 앞서 롯데렌터카와 함께 ‘볼트 일대 일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친환경차에 대한 고객 경험 확대에 힘써왔다.

제임스 김 사장은 “지난달 출시된 주행거리연장 전기차 볼트와 함께 볼트 EV를 필두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차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롯데렌터카와 우호적 관계를 바탕으로 렌트와 카셰어링 서비스 확대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쉐보레 친환경 제품과 고객 간 접점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은 “롯데렌터카가 쉐보레 볼트 EV를 업계 최초로 도입해 장단기렌터카 및 카셰어링을 통해 고객에게 선보여 기쁘다”며 “친환경 전기차 보급은 기존 에너지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전 세계적 이슈이며 거스를 수 없는 메가트렌드인 만큼 롯데렌터카가 안전하고 쾌적한 전기차 이용 경험을 확산함으로써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렌터카는 현재 전국 220여개 영업망과 16만대가 넘는 차량을 보유한 국내 1위 및 아시아 1위, 세계 6위 규모 렌터카 업체다. 글로벌 트렌드를 쫓아 ‘볼트’와 ‘아이오닉’ 등 전기차를 적극 도입하고 있고,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물론 전기차 카셰어링 및 장·단기렌터카 상품을 출시했다.

GM 친환경 사업 전략 결정체인 볼트 EV는 미국과 한국 환경당국으로부터 1회 충전으로 383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인증 받았다. 최근에는 전기차 사용자 포럼 행사 일환으로 1회 충전으로 서울에서 제주까지 470km를 완주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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