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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서 車산업 미래와 현재 엿봐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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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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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공식 개막 … 9일까지 계속
- 27개 브랜드, 243종 자동차 출품
- 친환경 및 레저차량 다수 선보여
- 가족 함께 할 수 있는 행사 많아

   
▲ 31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개막식이 끝난 후 제2전시장에 마련된 현대자동차 전시관을 들러 쏘나타 뉴 라이즈에 대해 설명 듣고 있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국내 최대 산업 박람회로, 자동차 산업 현재와 미래를 점검할 수 있는 서울모터쇼가 지난달 31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돼 오는 9일까지 10일 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국내와 해외 24개 완성차 브랜드를 비롯해 부품·용품·IT·튜닝·캠핑·타이어·이륜차·서비스 등 모두 194개 업체가 참가했다. 또한 자동차유관기관 9곳이 독자적으로 참여했고, 외국 주정부 9곳은 전시장에 홍보관을 차렸다.

완성차 업체는 아니지만 車부품업체 ‘파워프라자’와 ‘캠시스’는 독자적인 전기차 모델을 앞세워 완성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고, 인터넷 포털업체 ‘네이버’는 대형 부스를 마련해 자율주행기술을 선보였다. 이밖에 ‘제네시스’와 ‘메르세데스-AMG’는 처음으로 현대차와 벤츠로부터 독립해 단독 전시장을 마련했고, 상용차 브랜드 ‘만’은 서울모터쇼에 처음 참가했다.

올해는 ‘미래를 그리고, 현재를 즐긴다’는 대회 주제에 걸맞게, 실용성 뛰어나거나 친환경적인 차량이 대거 전시됐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전체 출품 자동차 243종 가운데 20% 정도인 50종이 친환경차로, 미래 자동차 산업과 도로교통 상황을 엿볼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개했다. 전시 차량 중 전기차는 14종이고, 하이브리드차는 23종으로 가장 많이 출품됐다.

전시된 각종 레저차량(RV)은 현재를 즐길 수 있는 차량으로 손색없다는 평가다. 아울러 다수 튜닝업체가 시판 차량을 개조한 리무진 또는 캠핑카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자동차 레저 문화를 제시했다.

   
▲ 31일 오전 일반인 대상 공개가 시작된 제2전시장 모습.

서울모터쇼는 최근 자동차 산업 추세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완성차는 물론 IT와 자동차부품 업체들이 저마다 고유 자율주행기술을 선보이고, 서울대 등은 전시장 주변 도로에서 자율주행차 시승행사를 연다. 자율주행차 미래를 점검할 수 있는 세미나도 마련됐다.

아울러 각종 IT융합기술·장치·시스템이 전시되는 것은 물론 위치기반 O2O서비스 등 자동차관련 IT기술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가 서울모터쇼 고유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한 다채로운 행사도 눈길을 끈다. 조직위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국제컨퍼런스에서는 미래 자동차 패러다임과 車 문화·디자인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는 강연이 잇달아 열린다. 또한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자동차생활문화관이 마련돼 車 역사와 안전 등을 직접 체험하고, 車디자인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을 활용해 자동차 레이싱게임과 가상현실(VR) 등도 체험할 수 있다.

모바일기기에 ‘모터쇼 킨텍스 앱’을 설치하면 서울모터쇼 기간 입장권 구매와 전시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는 원활한 앱 접속이 가능하도록 3만8000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는 와아파이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조직위는 2만21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서울 서부지역 부도심과 킨텍스를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 및 증편됐고, 지하철 대화역과 전시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와 마을버스 등이 확대 운영된다.

전시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방되며, 입장료는 일반인(대학생 포함) 1만원에 학생·경로자·장애인은 7000원이다. 사전 예매하면 1인당 1500원씩 할인해준다. 단체(30명 이상) 일반인과 학생은 각각 7000원과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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