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포항시는 전기차 보급을 위해 현대, 기아, 르노삼성 등 차량제작사와 합동으로 지난달 30일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시승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시승행사는 전기차를 직접 운전해보며 전기차에 대한 선입견과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6월 이전에 150대가 소진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홍보전담반을 구성해 기업체 구내식당 방문 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전기차 구입 시 2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차종은 현대를 포함 7개사에서 생산된 9종의 전기자동차다.구입 희망자는 판매점을 방문해 상담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전기자동차 판매점에서는 포항시 전기자동차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보조금 지원을 신청해 준다. 이번 보급은 선착순으로 결정되며, 보급물량 소진 시 마감일에 관계없이 종료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질 개선과 연료비가 절약 효과가 높은 전기차를 안심하고 타고 다닐 수 있도록 충전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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