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패션 융합, ‘쏘나타 뉴 라이즈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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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패션 융합, ‘쏘나타 뉴 라이즈 룩’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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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서울패션위크서 정식 데뷔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쏘나타 뉴 라이즈’ 디자인 감성을 담은 ‘뉴 라이즈 패션’과 ‘전용 커버’가 서울패션위크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28일 저녁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쏘나타 뉴 라이즈 디자인 미학과 스타일을 반영한 의상 ‘쏘나타 뉴 라이즈 룩’을 공개했다.

이날 열린 ‘쏘나타 컬렉션’은 국내외 패션 디자이너와 포토그래퍼 등 패션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DDP를 찾은 일반시민 10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최됐다.

또한 현대차는 행사를 ‘유튜브(Youtube)’를 통해 생중계해 차량 디자인 우수성을 네티즌에게도 선보였다.

쏘나타 컬렉션은 일반시민과 유명 패션디자이너, 현대차 디자이너 3자가 협업해 만들었다. 젊고 역동적인 ‘쏘나타 뉴 라이즈’ 디자인 우수성을 다양한 계층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컬렉션에는 쏘나타 뉴 라이즈 룩 54벌과 쏘나타 뉴 라이즈 전용 커버 3종이 선보였다. 런웨이에 쏘나타 룩을 입은 남녀모델과 ‘쏘나타 뉴 라이즈’ 차량이 동시에 출현해 자동차와 패션이 융합된 색다른 패션 컬렉션을 관람객에게 선사했다.

이번 쏘나타 컬렉션에는 유명 패션디자이너 고태용·계한희·한상혁씨가 참여했다. 각 디자이너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일반인 아마추어 디자이너 3명과 팀을 구성해 의상을 제작했다.

컬렉션 오프닝을 장식한 고태용 디자이너와 아마추어 디자이너 민지선(학생·23)·배은별(프리랜서·31)·전경희(학생·21)씨는 ‘뉴 라이즈’는 곧 새로운 시작과 젊음을 의미한다는 데서 착안해 ‘쏘나타’와 ‘청춘’을 재해석한 20~30대 타깃 ‘쏘나타 시티룩’을 제작했다.

 

고태용 디자인팀은 자동차와 칵테일·과일 등 젊은이가 좋아할 만한 소재를 아이콘으로 만들고 이를 패턴화해 코트와 재킷 및 쏘나타 전용 커버에 프린트 하거나, 뒤집어 입은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독특한 재킷을 제작하는 등 과감하고 자유분방한 의상을 선보여 쏘나타 디자인 젊은 감성을 표현했다.

계한희 디자이너와 김시은(회사원·27)·정지윤(학생·24)·김담(프리랜서·26)씨는 섬세하게 다듬은 ‘쏘나타 뉴 라이즈’ 실루엣과 강렬한 외장 칼라에서 영감을 얻어 블루와 레드 칼라를 사용해 ‘실루엣’이 강조된 발랄하고 여성스러운 룩을 탄생시켰다.

특히 계한희 디자이너가 선보인 ‘쏘나타 뉴 라이즈’ 전용커버는 시스루 소재가 사용돼 커버를 씌워도 실루엣이 강조된 디자인과 외장칼라가 은은하게 비치도록 해 쏘나타 디자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상혁 디자이너와 김주영(학생·26)·김달(프리랜서·30)·윤정현(학생·24)씨는 과감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는 전면 디자인에서 ‘카리스마’라는 콘셉트를 도출했다.

한상혁 디자인팀은 ‘쏘나타 뉴 라이즈’가 카리스마 있는 첫인상으로 새로운 쏘나타 첫 ‘테이프’를 끊는 자동차라고 해석하고, 강력한 메시지가 담긴 ‘테이프’를 의상과 자동차 커버 디자인 주요 소재로 사용했다. 새로운 상품을 택배로 받았을 때 박스 ‘테이프’를 뜯어낼 때 설레임과 기대를 의상에 표현했고, 완전히 새로운 차로 변화된 ‘쏘나타 뉴 라이즈’와도 연결된다는 것.

 

또한 ‘테이프’에는 ‘꿈을 꿔라’와 ‘젊음을 불태워라’, ‘많이 보라’ 등 젊은이에게 던지는 강력한 메시지도 담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컬렉션은 전문영역인 패션디자인에 일반시민까지 참여시킨 개방형 협업”으로 “컬렉션 장소도 DDP 앞마당인 어울림광장에서 개최해 누구나 자동차와 패션이 융합된 독특한 디자인 세계를 경험하도록 했는데, 이를 통해 자동차와 패션 디자인 저변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쏘나타 컬렉션에 젊은 계층 사이에 인기가 높은 패션 디자이너와 현대차 쏘나타 디자이너, 엄격한 공모과정을 통과한 일반 아마추어 디자이너가 참여한 만큼 출품 의상이 다가올 가을·겨울 시즌 패션 트렌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현대차가 ‘쏘나타 컬렉션’에 일반인까지 공모를 통해 참여시킨 데에는 고객을 위한 과감한 혁신으로 고객 앞에 완전히 새롭게 등장하겠다는 ‘쏘나타 뉴 라이즈’ 브랜드 방향성이 바탕에 깔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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