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러브투게더 사회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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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 러브투게더 사회활동 시작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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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야구유망주에게 장학금 지원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기아자동차와 기아타이거즈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 ‘타이거즈 러브투게더’가 올해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을 추진한다.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를 진행하는 사단법인 그린라이트는 취약계층 초중고 야구선수 장학금지원 프로그램과 아동·청소년 대상 야구장 초청 문화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야구유망주 장학금은 전국 초중고 야구선수 중 경제적 상황으로 선수생활이 어렵거나 중단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년과 경제상황에 따라 장학금이 맞춤 지원된다. 지원받은 학생 중 우수한 성적을 내는 학생에게는 추가 지원될 예정이며, 체계적 성장 기회도 준다.

신청마감은 27일까지며 선정은 5월 12일 진행한다. 지난해 기아타이거즈에 입단한 김석환 선수도 2015년 야구유망주 장학금 수혜자로 야구선수 꿈을 키웠고 마침내 기아타이거즈에 입단했다.

아동·청소년 대상 기관이면 응모할 수 있는 문화 나눔은 기아타이거즈 야구장 초청 프로그램으로, 야구장 이외에 1박 2일 동안 기아차 공장견학 등을 포함한 야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는 기아타이거즈 챔피언스필드에서 야구를 관람하고 광주전라지역 야외활동을 진행하거나 서울 고척돔에서 야구를 관람하고 수도권에서 야외활동을 진행하는 두 가지 테마 중 한가지로 진행할 수 있다.

5월 중에 진행하는 일정으로 지원하면 된다. 신청마감은 12일까지며 선정은 21일에 진행된다. 7월에는 장애청소년 대상, 9월에는 다문화 청소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는 국내 최초 모기업-프로구단 연계 방식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경기 기록에 따라 기아 선수와 구단 임직원, 기아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기부금을 매월 적립해 시즌 종료 뒤 모아진 금액으로 다음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2010년 야구동아리·유망주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2014년 유소년 야구단 창단까지 사업을 확대했고, 지난해 기아타이거즈 와일드카드전 진출에 힙 입어 2017년에는 기부금 총 3억7000만원이 적립됐다.

이밖에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를 통해 대만 낙후지역 학교야구단과 국내 유소년야구단 지원 및 국내 최초 장애청소년 야구동아리 지원을 시작했고, 야구유망주 육성프로젝트 등이 연중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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