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초청 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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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초청 팸투어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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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광역시가 일본·대만·동남아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한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초청 팸투어에 참가한 28개 업체 36명이 지난 1일부터 이틀간 광주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남도의 맛과 멋을 체험했다.

이번 팸투어는 광주광역시가 최근 중국의 ‘한국관광 금지령’에 대응하고, 광주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발굴 및 문화예술행사, 전통시장 등과 연계한 ‘토요일은 광주가 좋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마련했다.

여행사는 이날 1913송정역 시장, 양림동역사문화마을을 둘러보고 지역 축제를 소개받은 뒤 대인예술시장 야시장 ‘별장’ 참관에 이어 남도 한정식을 맛보고 다음날 담양 죽녹원과 메타프로방스 등을 둘러봤다.

팸투어에 참가한 서울 해피투어여행사 사현숙 대표는 “광주의 궁동 길거리 예술축제와 대인예술시장 별장에의 수준높은 문화공연은 체류형 개별관광에 적합하다”며 “이를 신규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실제 관광객을 모객하는 여행사를 통해 광주의 정확한 여행정보를 제공해 일본, 대만, 동남아 관광객을 광주지역으로 유치하고 주말을 겨냥한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등을 활용한 국내외 관광객 대상 ‘토요일은 광주가 좋아’여행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류미수 시 관광진흥과장은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야시장 등 연계상품을 적극 활용해 중국 외에 일본, 동남 등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 유치 등 관광시장 다변화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말 SRT 개통 등으로 수도권과의 거리가 한층 가까워진 것을 계기로 최근 개별관광 트렌드를 반영하고 4월부터 개막하는 주말 도심축제와 연계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등 관광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특히, ‘토요일은 광주가 좋아!’라는 모토 아래 주말 도심에서 벌어지는 각종 축제와 야시장 등을 연계한 1박2일 빛고을 관광상품 등 특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적극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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