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푸조 3008 SUV’ 국내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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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푸조 3008 SUV’ 국내 최초 공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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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선호 안전·편의사양 기본화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불모터스가 ‘2017서울모터쇼’에서 ‘뉴 푸조 3008 SUV’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뉴 푸조 3008 SUV는 풀 체인지를 통해 더욱 고급스러워진 내·외부 디자인과 넓은 승차 및 적재 공간, 그리고 첨단 안전·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돼 모든 면에서 완벽한 진화를 이뤄낸 모델이다. 지난 제네바모터쇼에서 SUV로는 사상 최초로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상품성을 입증받았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0만 대 이상 판매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국내 시장에서도 고객 사전 계약을 실시한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1000건 이상 사전 계약이 이뤄질 만큼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뉴 푸조 3008 SUV는 2세대 아이-콕핏 인테리어 시스템, 어드밴스드 그립컨트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 소비자를 위한 안전·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돼 상품성이 더욱 강화됐다. 특히, 기본 트림을 3890만원부터 시작해 국내 수입 디젤 SUV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디자인은 기존 크로스오버 이미지를 탈피해 완벽한 SUV로 거듭났다. 입체적인 크롬 패턴이 적용된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전면 그릴과 함께, 곧게 뻗은 프런트 엔드 디자인에서부터 측면에서 후면으로 이어지는 유려한 바디 라인은 균형 잡힌 비율을 이룬다. 여기에 날렵한 인상의 풀 LED 헤드램프, 사자가 발톱으로 할퀸 것 같은 형상 3D LED 리어 램프,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알로이 휠이 적용돼 당당한 카리스마를 선사한다.

 

인테리어는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한 2세대 아이-콕핏 시스템을 적용하고, 우수한 품질 소재 사용과 고급스러운 마감 처리로 품격을 높였다. 2세대 아이-콕핏 시스템은 운전자가 계기판 정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새롭게 재설계된 콤팩트 스티어링 휠에 12.3인치 고해상도 헤드업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패널, 8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을 통해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중요 정보를 인지해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12.3인치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고해상도 풀 컬러 그래픽을 제공하고, 스티어링 휠 조작 버튼을 통해 총 4가지 다양한 디스플레이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다양한 안전·편의 시스템도 대거 적용해 상품성과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하이빔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디텍션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과 같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기본 적용해 탑승자 안전 주행을 지원한다.

또한 포칼(FOCAL)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 및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4존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충전(GT라인), 개폐 가능 전동식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GT라인), 핸즈프리 자동식 테일 게이트(GT라인) 등 풍부한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푸조 특유 실용적이고 재치 있는 공간 활용은 뉴 푸조 3008 SUV를 더욱 빛나게 한다. 푸조-시트로엥(PSA)그룹 EMP2 플랫폼을 적용해 이전 세대 대비 차체 길이는 88mm(4450mm), 휠베이스는 62mm(2675mm) 늘어났고, 내부공간을 개선해 더욱 안락하고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590리터부터 2열 시트를 풀 플랫 방식으로 사용 가능한 매직 플랫 시팅 기능을 적용해 최대 1670리터까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뉴 푸조 3008 SUV는 디자인뿐 아니라 성능 면에서도 SUV 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오프로드 성격을 강화해 힐 어시스트 디센트(HADC) 기능과 함께 어드밴스드 그립컨트롤(AGC)이 탑재돼 가파른 내리막길은 물론, 다양한 노면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블루HDi 1.6 디젤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EAT6을 탑재해 복합연비가 ℓ당 13.1km(도심 12.7km, 고속 13.5km) 효율을 보이며, 최고출력 120마력에 최대토크 30.6kg·m 힘으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트림별 가격은 부가세 포함 알뤼르(Allure) 3890만원에 GT라인 4250만원이다. GT라인은 상반기 내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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