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한 차체 링컨 ‘내비게이터 콘셉트’
상태바
웅장한 차체 링컨 ‘내비게이터 콘셉트’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첫 선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링컨코리아가 ‘2017서울모터쇼’에서 럭셔리 대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내비게이터 콘셉트’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동시에 ‘2017 올-뉴 링컨 컨티넨탈’, ‘MKZ’, ‘MKZ 하이브리드’, ‘MKC’, ‘MKX’ 등 5개 차종 8대를 전시하며 모터쇼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모터쇼를 위해 에이미 머렌틱 링컨 아시아퍼시픽 총괄 사장은 사전 언론공개 행사에서 링컨 비전을 제시한 것은 물론 링컨 미래 제품전략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 내비게이터 콘셉트 차량을 소개했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전략적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통해 아메리칸 럭셔리 아이콘으로서 링컨 가치를 재정립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링컨은 국내시장에서 지난 5년간 200%이상 성장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수입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말, 14년 만에 다시 출시된 올-뉴 컨티넨탈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링컨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에이미 머렌틱 총괄 사장에 따르면 링컨 브랜드는 2020년까지 미국과 중국시장 내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50% 이상 시장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중국시장에서만 전년 대비 3배 가까운 3만3000대 판매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마켓에서 링컨이 더욱 성장하는데 있어 한국이 차지하는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링컨은 2012년 새로운 링컨으로 전략적 방향을 발표함과 동시에 ‘아메리칸 럭셔리’를 향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정립에 집중해왔다. 특히, 전통과 최첨단 기술의 조화를 폭넓게 선보임으로써 보다 넓은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이미 머렌틱 사장은 “아메리칸 럭셔리를 넘어 월드클래스 럭셔리를 추구하려고 하는데, 이는 전혀 다른 차원 품격과 가치를 가진 링컨만의 진정한 럭셔리 ‘콰이어트 럭셔리’를 통해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오늘 공개된 내비게이터 콘셉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보다 따듯하고 인간적이며 제품과 서비스에서 고객 개개인이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링컨이 추구해야 하는 미래 비전”이라고 말했다.

링컨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는 1997년 최초 출시된 풀 사이즈 럭셔리 SUV 모델로 ‘도로위의 왕’이라 불렸던 내비게이터 콘셉트가 아시아 최초로 공개됐다.

 

링컨 내비게이터 콘셉트는 최첨단 편의사양 및 안전기술에 혁신적 디자인이 더해져 미래 링컨 자동차 지향점을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럭셔리 세일링 보트에서 영감 받은 차제 디자인과 날개를 펼치듯 열리는 파워 걸 윙 도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3단 콘서티나 스텝이 자동으로 전개돼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고 럭셔리 SUV 답게 최첨단 편의·안전장치를 장착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올-뉴 링컨 컨티넨탈에 적용된 30웨이 퍼펙트 포지션 시트와 럭셔리 미학과 음향과학이 만난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 등으로 어느 좌석에서든 최상 사운드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센서와 카메라·레이더 기술을 기반으로 주행환경에 대한 차량 반응성을 높이는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LKS), 급제동 경고 시스템(Pre-CA), 보행자 감지 시스템(PDS) 등 다양한 안전사양이 적용됐다. 또한 V6 3.5L 트윈터보 GTDI엔진이 장착돼 400마력 이상 최대출력을 자랑한다.

이번 모터쇼에는 링컨 기함으로 14년 만에 다시 출시된 올-뉴 링컨 컨티넨탈이 전시됐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우아한 차체 디자인에 운전자 감성을 고려한 인테리어, 최첨단 하이테크, 다양한 안전·편의 기능을 갖추며 고객 경험을 최우선 생각하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냈다. 전략적 제품 라인업 시작을 알렸던 파격적 디자인 ‘MKZ’와 연비 효율성까지 살린 ‘MKZ 하이브리드’, 링컨 최초 콤팩트 SUV ‘MKC’ 및 링컨의 베스트셀링 대형 SUV ‘MKX’ 등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