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총아, 車산업 트렌드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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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총아, 車산업 트렌드 한 눈에”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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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서울모터쇼 공식 개막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주제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2017서울모터쇼’가 지난달 31일 오전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타악 퍼포먼스 한울소리 공연으로 시작된 개막식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최정호 국토교통부 차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대리,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대사 등 주요 내·외국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축사에서 “서울모터쇼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듯이 4차 산업혁명 총아로 각광받고 있는 자동차 산업 트렌드가 소프트웨어와 디자인, 서비스 플랫폼 중심으로 급속하게 재편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정부도 4가지 정책방향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 장관은 세계최고 수준 인센티브와 충전인프라 확충 등으로 올해 신차 시장 1% 수준을 전기차로 달성해 확실한 시장 기반을 마련하고, 자율주행차 조기 상용화를 위해 탄력적으로 각종 규제를 운용하는 것은 물론 자율주행차 센서 등 핵심 부품에 대한 기술개발(R&D) 집중 지원과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융합 얼라이언스 활성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부품 중소․중견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확산과 자발적인 사업재편, 융합형 인재양성 등을 중점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신흥시장 개척과 전기차 관련 부품 수출 품목화 및 중소․중견 기업 수출기업화 등 근본적인 수출 구조를 혁신하겠다는 전략도 내세웠다.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신차·친환경차·자율주행차 등 300여대 차량과 자율주행 및 자동차 IT융합 신기술이 소개되는 서울모터쇼를 통해 자동차를 중심으로 산업융합과 제4차 산업 단초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동차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는 융합교육과 미래 진로탐색을 위한 교육 현장으로, 가족들에게는 일상생활 동반자인 자동차와 친밀해지는 봄나들이 현장으로, 사진동호회원들에게는 잘 꾸며진 자동차 스튜디오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차관은 “서울모터쇼는 미래 자동차 기술 발전 방향과 자동차 산업이 나아갈 이정표를 제시하는 등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모터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자동차와 전자제품 경계가 불분명해진 현 시점에서 첨단센서·통신기술·인공지능 등과 복합적으로 결합된 자동차는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지고 경제를 이끌어가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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