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초소형 전기차 선도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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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 초소형 전기차 선도기업 도약”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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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서 실속만점 전기차 공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카메라 모듈 전문 생산업체 ‘캠시스’가 서울모터쇼를 통해 4륜 승용 초소형 전기차 콘셉트카 ‘PM-100’을 최초로 공개했다.

초소형 전기차는 오토바이와 승용차 중간형 모델로, 최근 중·단거리에 적합한 신개념 이동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 캠시스는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이동수단을 원하는 개인과 기업을 타깃으로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승용 및 상용 초소형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4륜 승용 초소형 전기차 PM시리즈는 2018년 2분기에 출시 예정인 첫 양산 모델로, 캠시스는 도심생활 활용도가 높은 장점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1분기에 선보일 3륜 초소형 전기차 TM시리즈 모델은 상용과 승용형으로 개조가 용이해 관광지 레저용 차량으로 활용하거나 동남아 지역 ‘릭샤(툭툭)’ 등을 대체하기에 적합하다는 게 캠시스 측 설명이다.

캠시스가 TM시리즈에 이어 2020년 2분기에 출시할 모델인 4륜 상용형 CM시리즈는 지역 구(區) 단위 이하에서 물류 차량으로 사용하기에 효율적이다. 커넥티드카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카로 선보이게 된다. PM시리즈와 TM시리즈 또한 사이드미러 카메라시스템 등 캠시스 스마트카 솔루션을 탑재한 모델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모델 CH시리즈는 기존에 확보하고 있는 픽업트럭 양산 모델이다. 대규모 시설 내 운송과 큰 물류 배달에 적합한 소형 상용 전기차다.

캠시스는 초소형 전기차 모델 시리즈를 출시한 후 2022년 2분기 픽업트럭 양산에 돌입해 라인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픽업트럭은 카고 부분 개조를 통해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이를 보여주기 위해 캠시스는 이번 서울모터쇼 기간에 픽업트럭을 개조한 푸드트럭을 선보이고 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초소형 전기차 모델 라인을 중심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며 “먼저 2019년까지 생산 시스템 및 품질 안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B2G 시장과 중국과 동남아시아 메인카 시장에 진출한 다음, 초소형 전기차가 상용화된 유럽과 북미 지역 세컨드카나 서드카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국내 초소형 전기차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캠시스 부스에서는 전기차 외에도 자율주행 솔루션과 커넥티드카 솔루션이 탑재된 전장제품군의 실제 구현 모습도 경험할 수 있다.

전시되는 자율주행 솔루션 제품에는 차선이탈경고(LDWS)와 전방차량추돌경고(FCW) 기능이 포함된 ‘전방카메라시스템(FVCS)’과 차량 주변을 360도 확인 가능하고 물체 감지 기능까지 탑재된 ‘서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SVM)’이 있다.

 

커넥티드카 솔루션 제품으로는 차량 운행정보 및 차량 인포테인먼트, 차량 공조시스템까지 통합제어가 가능한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과 전방카메라 및 차량 인포테인먼트에서 인식된 정보 등을 차 내부 앞 유리창에 그래픽 이미지로 투영해주는 ‘차량용 헤드업디스플레이(HUD)’가 있다.

한편, 캠시스는 9일까지 서울모터쇼 기간 동안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내 매일 푸드트럭 카페에서 무료 커피를 증정하는 것을 비롯해 같은 그림 맞추기와 전기 에너지 만들기 등 관람객 체험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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