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17년 부품협력사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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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017년 부품협력사 콘퍼런스 개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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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협력사 대표 200여명 참석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쌍용자동차가 부품협력사와 회사 현황 및 사업계획 공유는 물론, 동반 성장 방안 논의 등을 위해 ‘2017년 부품협력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콘퍼런스에는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 그룹 총괄회장과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M&M) 대표이사,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를 비롯해 오유인(세명기업) 협동회장 등 200여개 부품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행사는 협동회 정기총회, 쌍용차 사업설명회, 우수 협력사 시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쌍용차 사업설명회에서는 경영 현황 및 사업계획, 제품 개발, 품질∙구매 정책 등을 공유하고 완벽한 품질 확보와 원활한 부품 공급은 물론, 선진기술 공동 개발 등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부품협력사 대표들은 9년 만에 이룬 쌍용차 흑자 전환을 함께 축하하는 한편,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G4 렉스턴’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성공적인 출시와 판매 확대를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는 G4 렉스턴 성공적 출시를 기원하고 그룹 차원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마힌드라 총괄 회장과 고엔카 M&M 대표이사가 참석해 부품협력사 대표들과 소통하고 동반 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부품협력사 대표들은 감사 뜻을 담아 고려청자 상감운학문 매병을 마힌드라 총괄회장에게 전달했다. 마힌드라 총괄회장은 부품협력사 노고를 격려하는 감사패를 전달하며 화합 의지를 다졌다.

 

한편, 쌍용차는 기술 개발, 부품 조달, 원가 절감, 정책 협조 부문 8개 우수 부품협력사를 선정해 한 해 동안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쌍용차가 신뢰를 회복하며 정상화 기반을 다질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열정과 적극적인 협력사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부품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경영은 물론 신뢰와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차를 꾸준히 선보이고 긍정적인 변화와 공감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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