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 ‘서울모터쇼’ 첫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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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 ‘서울모터쇼’ 첫 참가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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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0 스페셜 에디션’ 아시아 최초 공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G90 스페셜 에디션’을 ‘2017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전기차 등 친환경 라인업 강화에 대한 중장기 계획도 밝혔다.

미국 판매중인 타우 5리터 엔진 G90(국내명 EQ900)을 기반으로 제작된 ‘G90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제네시스 차량과는 다른 색감과 개성을 지니면서도 브랜드가 추구하는 장인정신을 담아낸 특별 제작 모델이다.

가장 화려하면서도 정제된 고급스러움 진수를 보여주는 ‘핀 스트라이프 수트’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실제 51년 경력 핀 스트라이프 장인이 디자인 과정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제네시스는 고객 체형과 취향에 따라 제작되는 고급 맞춤 정장을 의미하는 ‘비스포크 수트’처럼 ‘G90 스페셜 에디션’ 만을 위한 전용 색상을 개발했다. 각 모델별 루프-바디 컬러 조합을 통해 차량이 지닌 개성과 화려함을 표현했다.

제네시스는 아울러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남성적인 매력과 단단하고 강력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다크 브라운 메탈-그레이 매트’ 에디션, 도시적 세련미와 감각을 보여주는 ‘라이트 그레이 매트-라이트 실버 메탈’ 에디션, 광활한 바다 한 가운데 떠있는 요트를 연상시키는 컬러 조합이 독특한 ‘다크 블루 메탈릭-화이트 솔리드’ 에디션 등 3가지 모델을 전시했다.

개성 넘치는 외관뿐만 아니라 ‘G90 스페셜 에디션’에는 고객이 차량에 탑승할 때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로서 특별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소재 사용과 마감처리 등 인테리어 디자인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루프-바디 투톤 컬러, 독특한 측면 사이드캐릭터 라인 등 외관에 이어 시트에서도 ‘핀 스트라이프 수트’ 영감을 담아 시트 중앙부에 핀 스트라이프 패턴 라인을 넣어 시원하면서도 감각적인 느낌을 살렸다.

인테리어 소재에서도 최고 촉감과 색상을 가진 ‘누벅 가죽’을 차량 시트, 크래시패드, 도어트림, 암레스트 등에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제네시스 디자인을 담당하는 루크 동커볼케 전무는 “G90 스페셜 에디션은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완전히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되는 ‘비스포크 수트’처럼 고객 취향에 딱 맞는 차를 만들겠다는 브랜드 정신과 시대를 뛰어넘는 아름다움과 디자인을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차”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2월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베니티 페어(Vanity Fair)’가 주최하는 ‘오스카 파티’에서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과 관계자 의전차량으로 제공됐었다. 향후 국내외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 행사에 의전차량으로 제공된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고유 ‘디자인&디자인 퀄리티’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품질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제네시스 고유 개발 철학인 ‘동적인 아름다움’을 구현한 럭셔리 스포츠 세단 ‘G70’을 출시한다. 또한 미래 비전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2019년에는 양산차 파워트레인 라인업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추가하고, 2021년에는 전기차 신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파트너십과 골프 마케팅 등 고객 삶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음식·문화·스포츠 등 전방위적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활동도 추진된다. 지난해에는 ‘미쉐린 가이드’, ‘CNN’, 미디어그룹 ‘컨데 나스트社’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제네시스 오픈으로 대표되는 골프 마케팅 등도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국내 고객 라이프스타일 케어를 위해 제주 해비치 호텔 전용 라운지 및 객실을 운영하고, 전국 5대 한옥호텔 이용권 제공 등 ‘휴(休) 컨셉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고객이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국내 유명인사 초청 강연회 ‘아너스 지(Honors G) 리더스 포럼’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전 세계 고객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제네시스 철학과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제네시스 전용 부스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적용한 전시관을 선보였다.

전용 부스 디자인 외에도 제네시스 브랜드는 서울모터쇼에 미쉐린 가이드, CNN, 골프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활동을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별도 ‘라이프스타일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메인카인 G90 스페셜 에디션 개발 및 제작 과정, 관련 전시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G90 스페셜 에디션 존’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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