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 사전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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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 사전계약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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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에서 신형 모델 공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캐딜락이 ‘2017서울모터쇼’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럭셔리 대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에스컬레이드’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김영식 GM코리아 캐딜락 총괄 사장은 “에스컬레이드는 단순한 제품이 아닌 시대·문화적 아이콘으로 전 세계 대형 SUV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며 “압도적인 존재감과 정교하면서 품격 있는 디테일을 통해 브랜드 가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 브랜드 정체성을 가장 잘 함축한 풀사이즈 SUV로 1999년 1세대 출시 이후 전 세계 유명 인사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표 모델이다.

새로 공개된 4세대 모델은 세련된 외관 스타일은 물론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완성한 인테리어 디자인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 그리고 업계를 선도하는 최첨단 사양을 더해 브랜드가 추구해 온 프레스티지 SUV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김영식 사장은 “에스컬레이드 출시를 통해 국내에서 캐딜락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기쁘다”며 “적극적인 마케팅과 판촉 활동은 물론 발전적인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브랜드 로열티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 브랜드 고유 디자인을 발전시켜 더욱 대담해진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차량 전면은 캐딜락 크레스트 형상에 정밀하게 가공된 크롬을 더해 웅장하면서도 강인한 인상을 심어주는 그릴이 적용됐다. 고휘도 LED 헤드램프를 채용해 담대하고 웅장한 분위기를 한껏 부각시켰다.

캐딜락 디자인 상징 같은 수직형 헤드램프를 적용하고 후면에는 루프라인 끝단에서 범퍼까지 이어지는 예리하고 긴 테일램프를 적용해 캐딜락 시그니처 룩을 완성시켰다. 전·후방 램프 커버에 브랜드 엠블럼을 새겨 넣어 고급감을 배가했다.

더불어, 각각 4개와 5개씩 크리스탈 렌즈와 LED를 활용한 상·하향등은 심미적 우수성을 연출함은 물론, 상향등에는 업계 최초로 ‘내부 전반사’ 기술을 적용해 보다 광범위한 시야를 제공한다. 또한 차량 측면 크롬 재질 사이트스텝은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밝기를 제공하는 LED 광도체 기술을 접목해 탑승객 안전과 편의를 도모함과 동시에 아름답고 품격 있는 외관을 선사한다.

 

외관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에도 장인정신이 깃든 완성도 높은 디테일을 담아냈다. 브랜드가 자랑하는 수작업 방식인 ‘컷 앤 소운(Cut-and-sewn)’ 공법을 통해 천연가죽과 탄소섬유, 원목, 스웨이드 등 고급 소재를 최적으로 조합해 프레스티지 차급에 부합하는 고급감을 연출했다.

특히 프리미엄 가죽 소재를 적용한 가죽 시트는 촉감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내구성과 내오염성 측면에서도 탁월하다.

운전석을 포함한 1열 시트는 최적 시트포지션과 착좌감을 보증한다. 쿨링 및 히팅 기능을 겸비한 2열 시트는 리클라이닝 기능을 더해 장시간 여행 중에도 VIP급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스컬레이드는 승하차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C필러를 곧게 디자인해 3열 탑승객이 타고 내릴 때 보다 여유 로운 공간을 확보했다. 큰 짐을 실을 때에는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2열과 3열 시트를 평면으로 접어 동급 최고 수준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6.2리터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에 최대토크 62.2kg·m 가속 성능을 발휘한다. 함께 적용된 탭시프트 기능을 포함한 최신 8단 자동변속기는 다이내믹하면서도 매끄러운 주행 감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정속 주행 시 여덟 개 실린더 중 네 개 실린더를 비활성화하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AFM)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통해 연료 효율을 동급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에스컬레이드는 초당 1000회에 걸쳐 노면 상태를 감지하고 반응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콘트롤(MRC) 시스템을 기본 탑재해 각 휠 댐핑력을 제어하며, SUV 특유 투박한 반응을 억제하고 고급스러운 주행 퍼포먼스를 보장한다.

더불어 최적화된 에어로다이내믹을 기반으로 전면 에어 댐 및 고속주행 시 자동으로 닫히는 에어로 그릴 셔터 시스템을 통해 주행 중 공기저항을 최소화해 다이내믹하면서도 효율적인 주행성능을 지원한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및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그리고 햅틱 시트 등이 포함된 드라이버 어웨니스 패키지와 차체 내부에 전략적으로 배치한 7개 에어백을 통해 안전성을 극대화하며 초대형 프레스티지 SUV에 걸맞은 전방위 안전성을 갖췄다.

특히 1열 센터 에어백은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로 펼쳐지도록 설계돼 측면 충돌 시 차량 내부 2차 충격으로 인한 상해를 방지하며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에스컬레이드는 직관적이면서 사용자 친화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주행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정교하게 구성된 12인치 풀-컬러 그래픽 클러스터는 주행 조건이나 운전자 선호 또는 분위기에 따라 4가지 테마를 제공한다. 차량 속도와 오디오 정보 및 안전 경고를 표시하는 헤드업디스플레이를 통해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배가시켰다.

센터페시아에는 동작 인식 기술과 향상된 터치 컨트롤 시스템이 추가된 8인치 풀 컬러 터치스크린이 적용됐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다양한 IT기기와 호환성을 제공한다.

 

첨단 서라운드 스테이지 기능과 노이즈 캔슬레이션이 포함된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실내 곳곳에 전략적으로 배치된 16개 스피커를 통해 풍성하고 생생한 음질을 전달한다.

2열 시트 전면 상단에 설치된 9인치 대형 스크린은 블루-레이 수준 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 USD, SD, RCA 포트를 통해 개인 미디어 기기와 연동시켜 장거리 운전 시에도 탑승객 모두가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외에도 에스컬레이드에는 차량 주변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서라운드 비전 시스템, 간단한 동작으로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는 핸즈프리 리프트게이트 시스템 등 업계 최고 수준 편의 장비가 탑재됐다.

한편 캐딜락은 에스컬레이드 사전계약을 통해 차량을 출고한 고객 중 선착순 30명에게 220만원 상당 아메리칸 헤리티지 명품 가방 브랜드 ‘하트만’ 캐리어 세트를 제공한다. 신형 에스컬레이드 가격은 판매 개시 시점에 앞서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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