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공개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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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공개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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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서 혁신적 라인업 공개돼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2017서울모터쇼에 신형 파나메라 라인과 911 GTS 모델 등 코리아프리미어 4종을 포함해 총 12종 차량을 출품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스포츠카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포르쉐AG ‘전략2025’에 맞춰 새로운 변화와 가치 중심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며, 국내 시장에서 프리미엄 스포츠카 세그먼트를 선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경영 투자를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 포르쉐 센터 용산과 포르쉐 대치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하고, 포르쉐 센터 분당 판교 레노베이션 등 전국 단위 네트워크 확장 계획을 공개했다. 올 중순 오픈할 포르쉐 센터 용산은 E-모빌리티 시대를 준비하는 포르쉐 디지털화 전략을 반영한 전 세계 파일럿 쇼룸 중 하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전국 단위 딜러 네트워크 확장과 5400㎡ 규모 여주 신규 부품물류센터 오픈, 인증 중고차 사업 확대 등 국내 업계의 적극적인 경영 투자와 함께 한국 사회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에서 국내 최초 공개된 신차 중 메인 무대는 신형 파나메라 라인 ‘파나메라 터보’가 장식했다.

 

신형 파나메라는 럭셔리 세단의 편안한 주행과 순수한 스포츠카 서킷 성능, 두 가지 대조적인 특징을 가장 완벽하고 조화롭게 결합한 ‘4도어 스포츠 세단’이다. 2009년 출시된 1세대 파나메라는 전 세계적으로 15만대를 이상을 판매하며 포르쉐 럭셔리 스포츠 세단 세그먼트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모델이다.

엔진과 변속기를 완전히 재설계하고 섀시 완성도를 높였으며 실내 디스플레이를 추가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특히, 파나메라 터보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를 7분38초 만에 주파하는 기록적인 랩타임으로 가장 빠른 럭셔리 세단으로서 탁월한 주행성능을 증명했다.

기존보다 차체가 커졌는데도 불구하고 신형 파나메라는 포르쉐 디자인 아이콘 911 스타일과 연계된 포르쉐 특유 플라이라인을 통해 더욱 세련되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갖췄다. 다이내믹함을 강조한 프로포션, 매끈한 숄더라인, 길어진 오버행, 전면에 하나로 이어지는 블랙색상 긴 바, 더욱 커진 공기 흡입구, 스포티한 측면, 과감한 유선형 루프 라인은 보다 스포츠카다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터보와 4S모델은 더욱 강력해진 바이터보 가솔린엔진과 더불어 새로운 8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PDK)를 장착해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개선했다.

 

신형 V8 바이터보 가솔린엔진을 탑재한 신형 파나메라 터보는 최고출력 550마력으로 기존 모델 대비 30마력이 증가했고, 최대토크 78.5kg·m 힘을 발휘한다. 고출력 토크 수치를 통해 연료 소모 절감 및 배기 수준 감소 등 일반적으로 상충되는 변수를 조화롭게 구현하는 탁월한 기술적 구조 모듈식 하이테크 세대 V8 엔진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 만에 도달이 가능하다. 최고 속도는 시속 306km다.

액티브 사륜구동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되는 신형 파나메라 4S는 V6 가솔린엔진을 장착해 기존 모델 대비 20마력 증가한 440마력에 이르는 출력을 발휘한다. 최대 56.1kg·m 토크를 전달한다. 가솔린 직분사를 위한 연소실 내 인젝터는 V8 엔진과 같이 중앙에 배치됐으며 중앙에 위치한 고압 인젝션 밸브로 연소 성능을 크게 개선해 높은 연비효율을 이룸과 동시에 민첩한 반응성까지 실현했다.

정통 모터스포츠 기술력에 뿌리를 둔 포르쉐 고유 ‘하이브리드’ 철학은 지속 가능성은 물론, 한층 더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를 탄생시켰다. 강력한 퍼포먼스, 럭셔리한 승차감과 탁월한 효율성을 모두 갖춘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918 스파이더와 마찬가지로 전기 모터와 터보차저를 기반하고 있다. 최대 시속 50km까지는 무공해 전기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섀시 또한 럭셔리 세단의 편안한 주행과 스포츠카 성능을 모두 반영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알루미늄 더블위시본 서스펜션에 3개 챔버 에어 서스펜션, 전자 섀시 관리 시스템 ‘4D 섀시 컨트롤’, ‘리어 액슬 스티어링(국내옵션사양)’ 등 새로운 기능이 탑재됐다. 또한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포함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으로 정교한 핸들링과 정숙한 주행이 가능하다.

신형 파나메라의 인테리어는 미래지향적인 방식으로 재해석됐다. 블랙 패널 디스플레이 및 인터렉티브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같이 차량 제어에 대한 실질적 요건에 맞춰 선명한 화질과 스마트폰 같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 디바이스와 같은 직관적인 작동법을 제공하는 포르쉐 신형 어드밴스드 콕핏으로 커뮤니케이션 편리성과 보조 시스템 활용도가 더욱 향상됐다. 터치 컨트롤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로 운전자뿐 아니라 앞뒤좌석 동승자까지도 고려했다. 이밖에 멀티터치 제스처 컨트롤을 통해 조작하는 1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새로운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한국형 최신 내비게이션,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신형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더욱 강력해진 신형 911 GTS 모델도 코리아프리미어로 공개됐다.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로서 포르쉐 유전자를 그대로 보유한 신형 911 GTS 모델은 6기통 수평대향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특히 포르쉐 듀얼 트랜스미션(PDK)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기본 탑재한 ‘911 카레라 4 GTS 쿠페’는 포르쉐 911 라인업 중 가장 빠른 모델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6초가 소요된다.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2017년은 변화의 원년으로,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더욱 적극적인 경영 투자를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된 신차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혁신적인 제품과 새로운 세그먼트 개발, 고객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프리미엄 제품과 서비스 구축을 통해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서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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