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올 뉴 CR-V 터보’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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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올 뉴 CR-V 터보’ 공식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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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통해 계약·판매 실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혼다코리아가 ‘2017서울모터쇼’에서 VTEC 터보 엔진 탑재로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새로워진 5세대 ‘올 뉴 CR-V 터보’를 출시했다.

‘올 뉴 CR-V 터보’는 CR-V 최초로 혼다 첨단 기술이 적용된 VTEC 터보 엔진이 탑재돼 저연비를 실현함과 동시에 뛰어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역동적이고 강인한 외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적용하고, 동급 최고 수준 승객공간과 적재공간을 확보하는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하고 새롭게 거듭났다.

신차에는 혼다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인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VTEC 터보 엔진과 고효율 무단자동변속기(CVT)가 탑재돼 동력 성능은 물론 친환경 성능까지 향상시켰다. 최대출력 193마력에 최대토크 24.8kg·m 힘을 내며, 출발 및 중고속 영역 등 일상사용 구간에서 토크가 증대돼 파워풀하고 응답성 높은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가솔린 SUV 특유 정숙성과 뛰어난 동력성능에 동급 디젤 SUV 수준 연료 효율성까지 더했다. 고속도로 연비는 ℓ당 13.6km이며 복합연비는 12.2km, 도심연비는 11.3km이다. 향상된 연비와 동급대비 낮은 배기량으로 유류비 및 자동차세 등이 감소해 차량유지비 역시 동급 디젤 및 하이브리드 SUV 수준으로 낮췄다는 게 혼다 측 설명이다.

스타일은 직선적인 느낌을 강조해 한층 더 역동적이면서 남성적인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전후면 LED헤드램프와 후드 엣지 라인 및 측면 라인 등을 통해 크고 굵직한 선을 강조한 스타일을 구현했고, 후면부는 CR-V를 상징하는 세로 방향 램프에 수평방향 테일램프를 새롭게 추가해 견고하면서 입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인테리어는 고급감을 살린 스타일링을 적용했다. 퀼팅 스티치 디자인이 적용된 고급 가죽시트 및 우드 그레인과 질감이 우수한 소재를 대폭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뿐만 아니라 헤드업디스플레이, 열선 스티어링 휠, 조수석4방향 파워시트, 2열 열선 내장 시트, TFT디지털 계기판 등 다양한 첨단 편의장비들도 새롭게 적용했다.

혼다만의 뛰어난 패키징 기술이 적용돼 공간 활용도 극대화됐다. 기존 모델 대비 길이와 너비가 35mm 커졌고, 5mm 높아졌다. 휠베이스도 40mm 늘어나 보다 넓은 탑승공간을 확보했다. 기본 적재공간도 기존 모델 대비 56리터 커진 1110리터이며,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2146리터까지 확대돼 동급 최고 수준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4WD EX-L’과 ‘4WD 투어링’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WD EX-L 3930만원에 4WD 투어링 4300만원이다. 색상은 실버·블랙·메탈·화이트·레드 5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있다.

신차 출시를 기념해 혼다코리아는 오는 30일까지 계약하는 고객 가운데 500명에게 10년 20만Km 무상 서비스쿠폰을 증정한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명실상부 월드 베스트셀링 SUV CR-V가 터보 엔진 탑재로 더욱 완벽하고 새롭게 거듭났다”며 “연비와 주행성, 적재공간까지 모두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국내 SUV 시장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R-V는 1995년 글로벌 첫 출시 후 지난 1월까지 160여 개국에서 약 870만대가 판매된 혼다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미국에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연속 SUV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고, 국내 시장에서도 2004년 10월 선보인 이래 4년 연속 수입차 전체 베스트셀링카 ‘톱3을 기록한 것은 물론 2007년에는 수입 SUV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국내 판매량은 3월까지 모두 2만515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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