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학생 현장학습장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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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학생 현장학습장으로 인기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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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닷새째 5000명 학생 단체관람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오는 9일까지 열리는 ‘2017서울모터쇼’에 중·고·대학생 단체관람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개막 닷새를 맞은 4일까지 학생 5000여명이 단체관람을 했고, 모터쇼 전체 기간 동안 1만2000명 정도 학생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단체관람은 수도권 특성화고등학생과 이공계 대학생에게 산업융합 현장교육과 미래 진로탐색 기회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율주행차 관련 첨단융합기술은 현대차와 네이버 부스뿐만 아니라 현대모비스·만도·경신 등 부품업체에서 볼 수 있다. 또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전자부품연구원 등 연구기관부스에서도 관련 기술을 전시하고 있다.

세계 자동차 산업 트렌드인 친환경차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수소연료전지차는 현대․혼다․렉서스 부스에서, 전기차는 한국GM․르노삼성․BMW․파워프라자․캠시스 등 부스에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는 기아차․인피니티․메르세데스-벤츠․토요타 등 부스에서 각각 만날 수 있다.

 

제2전시장 7홀 ‘자동차생활문화관’에서는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차 시승행사’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되고 ‘자동차역사코너’, ‘자동차 안전체험 코너’, ‘자동차 디자인 작품전시’, ‘대학생 자작차 전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각 참가업체 부스에는 절개차·엔진·트랜스미션·관련부품을 전시하고, 체험·시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조직위는 이 같은 체험 프로그램으로 2017서울모터쇼는 학교 교실에서 교과서를 통해 배우는 지식학습 차원을 넘어, 실제 적용되고 있는 최첨단 기술 원리와 기술이 적용된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산교육 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조직위에 따르면 “전공서적에서 접하지 못한 완성차 업계 차세대 기술을 서울모터쇼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인 학생들이 제법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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