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모터쇼로 봄나들이 오세요
상태바
가족과 함께 모터쇼로 봄나들이 오세요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 운영
▲ 플레이스테이션의 최신 레이싱 게임 ‘그란투리스모’ 체험부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오는 9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7서울모터쇼’에 300여대 자동차 전시뿐만 아니라 교육·체험·놀이 등을 통해 아이들이 자동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제1전시장에는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을 눈여겨 볼만하다.

기아차는 모터쇼 기간 동안 부스 내에 ‘키즈존’을 운영한다.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교육과 쏘울 미니카 주행을 할 수 있는 코너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가상현실로 기아타이거즈 선수가 돼 야구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아타이거즈 VR 게임’ 등을 부스에서 상시 운영한다.

르노삼성차는 ‘서울에서 파리까지’를 테마로 어린이 관람객이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타고 전시관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동승 시승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임직원이 직접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차와 관련된 설명과 이야기를 들려주는 ‘어린이 대상 도슨트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있다.

쌍용차는 가족 구성원 모두 즐길 수 있는 ‘암벽등반 체험’, 관람객이 티볼리를 주제로 직접 에코백을 디자인하고 받을 수 있는 ‘에코백 만들기 체험’ 등 프로그램을 전시기간 내내 진행한다.

완성차 외에 부품업체들도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다수 마련했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기반 미래차를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 존’을 마련해 증강현실(VR)로 전자동 자율 주차, 고속도로 자율주행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 과학 꿈나무를 양성하기 위해 ‘주니어 공학교실’도 연다. 현대모비스 직원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실습형 과학수업으로, 이번 서울모터쇼 기간에는 선착순 300여명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금요일과 주말에 각각 운영된다.

이외 만도에서는 ‘아이스하키모션게임’, 태양금속에서는 자동차에 들어가는 금속제품을 자동차 모습으로 배치해 교육적인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자트코는 변속기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CVT 가상 드라이빙’, 유라에서는 전기차 내부구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 닛산의 자율주행 로봇카 에포로 시연 모습

제2전시장에서는 현대자동차, BMW, 닛산 등 부스를 놓치지 말자. 현대차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자율주행차를 가족 관람객이 체험해 볼 수 있는 ‘아이오닉 자율주행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아이오닉 자율주행차에 탑승해 왕복 150m 자율주행 체험 트랙에서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자율주행 VR시뮬레이터’, ‘WRC 4D 시뮬레이터’ 등을 마련해 가상현실로 자율주행차와 레이싱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부스에서 ‘파워배틀 와치카’를 상시 상영하며, 주말에는 어린이 대상 ‘키즈 퀴즈쇼’도 진행한다.

BMW는 비영리재단 ‘BMW코리아미래재단’을 통해 모터쇼 기간 중 주말동안 친환경차 만들기 워크숍 활동을 진행한다. 외부에서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트럭을 설치해 실험실 체험을 실시한다. 친환경차 만들기 워크숍은 BMW전시관 안내데스크에서 신청을 통해 참석 가능하다. 주니어캠퍼스는 제2전시장 앞 외부에서 별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닛산은 전시관 안쪽 중앙에 ‘에포로 존’을 마련하고 매일 격 시간마다 자율주행 로봇카 에포로 시연 및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에포로(EPORO, Episode O (zero) Robot)는 자율주행 로봇카다. 아이들은 귀여운 모습을 지닌 로봇카를 통해 자율주행자동차와 커넥티드카 개념을 보다 쉽게 배울 수 있다.

또한 나비타월드는 ‘어린이 자동차 놀이 공간’을 운영한다. 이곳에는 브루더 및 시쿠 등 독일 유명 완구업체 장난감 자동차를 직접 가지고 놀 수 있는 놀이공간과 아이들이 롤리토이즈 승용완구를 타고 운행해볼 수 있는 승용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와 별도로 국내 유명완구업체 7개사도 참가한다.

제2전시장 7홀 ‘자동차생활문화관’에는 조직위가 준비한 다양한 가족친화형 프로그램이 열린다. ‘자동차 안전체험코너’에서는 안전벨트 시뮬레이터와 3D안전교육체험버스를 통해 자동차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다. ‘자동차역사코너’에서는 일제강점기부터 산업화 초기 그리고 현재까지 자동차 산업 발전 과정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외 플레이스테이션 최신 레이싱 게임 ‘그란투리스모’와 VR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있다. 전동차업체 디트로네는 부스 내에 아이들과 부모가 동시 탑승 가능한 가족 전동차 ‘디트로네S’ 6대를 직접 타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스톡맨코리아, 카인드캠핑카 등 총 5곳 캠핑카 및 용품 전문업체가 참여해 캠핑카·캠핑트레일러·캠핑용품 등을 전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