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시 불편함 없도록 조치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지난달 31일 개막해 엿새를 맞이한 ‘2017서울모터쇼’에 첫 주말 20만여 명이 방문한데 이어 평일에도 하루 평균 3만5000여명 이상 관람객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평일에는 주말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람객이 적어 학생단체 및 일반 관람객이 차분하게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고,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시승’, 르노삼성차 어린이 대상 ‘트위지 시승 행사’, 자동차생활문화관 ‘친환경차 시승행사’ 등 인기 체험 프로그램을 긴 대기시간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및 IT융합기술이 적용된 자동차와 부품, 엔진이나 절개모형 전시를 통해 차량 내부구조를 학습할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우천 시 나들이로도 적합하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조직위는 행사가 킨텍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점을 감안해 우천 시 전시장 간 이동에도 비를 맞지 않도록 캐노피가 설치된 무빙워크 등을 운영해 관람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다. 또한 3호선 대화역 5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039번·082번·089번을 이용하면 행사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조직위는 대화역 1번 출구에서 평일 30분, 주말 10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한편 5일에는 한국ITS학회와 MDS테크놀로지가 자동차산업 글로벌 트렌드 제시를 위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자율주행자동차 미래기술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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