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카셰어링 ‘캠퍼스카’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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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카셰어링 ‘캠퍼스카’ 서비스 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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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대 1 경쟁률 통과 캠퍼스카 오너 선정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국내 최대 카셰어링 ‘그린카’가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고객 참여형 신개념 카셰어링 서비스 ‘캠퍼스카’ 준비를 마치고, 3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린카는 ‘캠퍼스카’를 통해 전국 158개 대학에 차량 573대를 투입했다.

캠퍼스카는 대학(원)생 및 교직원 등 캠퍼스 구성원이 차량 운영에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유형 카셰어링 서비스다. 참여 고객이 직접 차량 관리를 담당해 기존 카셰어링 서비스 보다 서비스 품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카 차량 관리를 위해 선발된 ‘캠퍼스카 오너’ 573명은 전용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차량 점검을 월 2회 진행하게 된다.

그린카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전국 대학∙캠퍼스 구성원을 대상으로 캠퍼스카 오너를 모집했다. 전국 455개 캠퍼스에서 총 2만6343명(수도권 179개 대학, 지방 276개 대학)명이 지원해 46대 1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많이 신청한 대학은 서울대로 총 751명이 지원했다. 두 번째는 건국대(서울캠퍼스·673명)며, 경희대(국제캠퍼스·504명), 한양대(서울캠퍼스·436명), 연세대(신촌캠퍼스·370명) 순으로 지원자가 많았다. 이밖에 동아대, 전북대(전주캠퍼스), 전남대(광주캠퍼스), 영남대 등 다수 대학에서 캠퍼스카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캠퍼스카 오너들은 기본적으로 월 20시간 그린카 무료이용 혜택과 매월 활동지원금 5만원을 제공 받는다. 캠퍼스카 오너가 직접 관리하는 차량 이용 실적에 따라 추가 혜택도 있다.

캠퍼스 구성원 인증 고객이 캠퍼스카를 이용하는 시간 10% 만큼 무료로 그린카 이용이 가능하다. 총 이용시간이 월 200시간을 돌파하면 L.POINT 5만 포인트를 추가로 받는다. 캠퍼스카는 오너뿐만 아니라 함께 이용하는 캠퍼스 구성원에게도 최대 60% 할인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캠퍼스카는 학기 단위로 운영되며, 성과에 따라 지속 확대·운영될 예정이다.

그린카는 캠퍼스카 서비스 본격적인 시작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한 달간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한 캠퍼스카 차량과 누적 대여시간이 가장 긴 캠퍼스카 차량을 각각 선정해 해당 차량으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한 모든 고객에게 롯데시네마 예매권 1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그린카 SNS채널에 캠퍼스카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캠퍼스카와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그린카 모바일 앱이나 공식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좌일 그린카 대표는 “고객 참여형 신개념 카셰어링 서비스 ‘캠퍼스카’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 전국 캠퍼스 구성원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 전한다”며 “앞으로도 그린카는 국내 카셰어링 선도 기업으로서 다양한 차량 이용 패턴 및 수요에 대응하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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