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커넥티드카 커머스’ 국내서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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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커넥티드카 커머스’ 국내서 상용화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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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윈, 한불모터스와 업무협약 체결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커넥티드카 전문 스타트업 ‘오윈’과 푸조·시트로엥 국내 공식 판매원인 ‘한불모터스’가 세계 최초로 커넥티드카 커머스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2017서울모터쇼’에서 ‘푸조 뉴 3008’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커넥티드카 커머스’는 자동차에 결제 수단과 연동되는 디지털 아이디를 부여하고, 어플리케이션(앱)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해 운전자가 차내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미래형 서비스다.

커넥티드카 커머스 시스템은 이번에 출시되는 ‘푸조 뉴 3008’을 비롯한 한불모터스 전 차종에 탑재돼 출시된다. 이럴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 커넥티드카 커머스를 차 안에서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주유할 때 유종 선택이나 보너스 카드 준비 등을 하지 않아도 되고, 앱을 통해 자동결제 할 수 있다. 오윈과 한불모터스는 스마트 주유서비스 외에도 주차장이 없는 일반 매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형태 쇼핑 기능인 ‘스마트 픽업’과 주차장에서 하이패스처럼 주차비를 자동 결제하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정도균 오윈 이사는 “우선 GS칼텍스 계열 주유소와 하이파킹 등이 관리하는 주차장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향후 가능 서비스 업소는 순차적으로 전국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윈은 지난 3월 GS칼텍스·LG유플러스·신한카드 등과 함께 커넥티드카 커머스 시장을 공동 개척하는 얼라이언스를 설립했다. 관련해 오윈 측은 오는 20일 관련 컨퍼런스를 서울 한남동 일신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성철 오윈 대표는 “푸조 뉴 3008에 오윈 플랫폼을 탑재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는 커넥티드카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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