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카펫·노란발자국 따라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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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카펫·노란발자국 따라 걸어요"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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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확대 설치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의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노란색 교통안전지대인 옐로카펫과 노란발자국이 확대 설치된다.

부산시는 10일 오전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부산시교육청, 부산경찰청, BNK금융그룹,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본부,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와 함께 ‘옐로 카펫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옐로카펫 사업을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하고 교육청과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은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주민설명회 개최 등 사업을 주관하고 BNK금융그룹은 옐로카펫 사업에 1억5000만원을 후원한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의 벽과 바닥에 황색노면표시재를 설치해 아이들 대기공간을 마련하고 운전자들에게는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노란발자국은 횡단보도 바닥에 노란색으로 보행자 대기선과 발자국 모양을 그려 신호를 기다리는 어린이들이 차도에서 떨어져 기다리도록 유도한다.

현재 우리나라 어린이 사망사고 가운데 교통사고 비율이 44%에 달하며 그 중 횡단보도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81%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옐로카펫과 노란발자국 설치를 위해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다음 달부터 중구 보수초등학교 등 146개 학교 347곳의 횡단보도 주변에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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