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WEC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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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WEC 준비 끝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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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달성 위한 첫 시동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포르쉐가 지난달 31일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신형 919 하이브리드를 이탈리아 몬자 오토드로모 국립 서킷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하며 오는 6월 17일과 18일에 열리는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 우승과 ‘FIA 세계 내구 레이스 챔피언십(WEC)’ 3연패를 위한 첫 걸음에 나섰다.

르망 프로토타입으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진 신형 919 하이브리드는 900마력(662kW)에 달하는 강력한 시스템 출력을 자랑한다. 차량 공기 역학성은 물론 섀시와 내연기관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혁신을 이뤘다.

 

안드레아스 세이들(Andreas Seidl) 테크니컬 디렉터이자 팀 리더는 “2017년 시즌을 위해 차량 60~70%를 새롭게 개발했는데, 919 하이브리드 모델 기본 콘셉트는 세밀한 디테일을 최적화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며 “모노코크는 2016년 이래로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지만, 다른 부품을 최적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해 많은 부분 개선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프리츠 엔칭어(Fritz Enzinger) 포르쉐 LMP팀 부회장은 “토요타가 2017시즌 탑 티어 LMP1 카테고리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지만, 우리는 더욱 향상된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모델과 여섯 명의 탑 클래스 드라이버들과 함께 상대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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