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착한운전 바로 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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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착한운전 바로 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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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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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 설문 결과 ‘교통사고 가장 불안’ 47.3%
 

[교통신문]【울산】울산경찰청(청장 이재열)이 교통사고로부터 더 안전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2017년 울산청 핵심과제로 ‘울산의 착한운전 바로 나부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울산경찰청은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3년간 울산지역 교통사고 사상자감소로 교통안전지표는 개선됐음에도 시민들은 교통분야를 가장불안하고 무질서하다고 느끼는데서 추진하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

울산경찰청의 지난달 전화 설문조사(350명 대상)에서 시민들은 가장 불안한 분야로 교통사고(47.3%)를 꼽았다. 2위와 3위인 생활범죄(14%)나 재해·재난(12%)과 큰 차이를 보였다.

교통 무질서 유형 중에서는 얌체운전(35%), 불법 주·정차(23%), 방향지시등 미점등(12.5%), 휴대전화 사용(11%), 음주운전(9%), 무단횡단(5%) 순으로 개선이 시급하다고 꼽았다.

교통안전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책으로는 정체구간 교통관리(38%), 위험구간 순찰강화(20%), 안전시설물 확충(18.5%), 지도·단속(16%), 교육·홍보(7.5%) 등으로 나타났다.

울산경찰은 시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요구를 치안현장에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는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부 추진내용으로는 시민들의 관심과 교통안전에 대한 붐 조성과 공감대형성을 위해 얌체운전, 불법주차 등에 대한 공익광고를 제작해 지역방송사, TBN울산교통방송, 생활 홍보매체와 치안정보 알람서비스, 대형전광판, 플래카드, 교통사고 사진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흥보를 펼친다

이와 함께 꼬리물기·끼어들기 등 얌체운전, 음주운전과 난폭·보복운전 등 차량폭력, 사업용차량과 이륜차 교통무질서 근절을 위해 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교통사고가 잦은 지점은 현장 여건을 살펴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고, 보행자 안전이 위협받거나 사고 우려가 큰 구간에는 교통안전 시설물을 보강한다.

이외에도 울산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범시민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국민토론회 및 범시민실천다짐 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나부터 실천 인증샷 및 UCC 공모전, 교통안전 퀴즈대회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를 통해 교통안전 의식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추진성과의 열쇠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이 필수적”이라며, “교통사고로부터 더 안전한 울산의 교통질서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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