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터스 ‘스프린터’ 개조 3종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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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터스 ‘스프린터’ 개조 3종 세트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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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서 자사 바디빌더 차량 공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에스모터스가 9일까지 열리는 ‘2017서울모터쇼’를 통해 2017년형 ‘VIP-11리무진’ 및 ‘럭셔리-16’ 미니버스와 함께 새롭게 개발한 험로용 중형트럭까지 모두 3종의 벤츠 스프린터 기반 차량을 공개했다.

에스모터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바디빌더로서 대형 밴과 스프린터를 기반으로 리무진에서 미니버스는 물론 트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에스모터스 ‘VIP-11’과 ‘럭셔리-16’ 등 모든 차종 기본이 되는 스프린터는 최대출력 190마력 힘을 내는 OM642 V6 디젤엔진을 탑재하고 있어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7G-트로닉 플러스 7단 자동변속기를 채용해 운전편의성과 승차감이 우수하고, 연료소모도 최적화돼 있다.

차체 길이 7345mm, 너비 1995mm, 높이 2820mm에 이르는 거대한 차체는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해 보다 많은 승객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에스모터스는 국내 운행환경에 맞추어 에어컨·프리히터 등 공조장치를 강화하고, 차량 내부에 추가 프레임 설치로 차체 강성을 높여 승차감을 크게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화면을 통해 차량 주변 상황을 상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어라운드 뷰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운행 안전 또한 크게 향상시켰다.

2017년형 제품은 새로운 실내 디자인 적용에 안전·편의사양 추가 등으로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이 극대화됐다.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조수석 에어백, 탑승보조손잡이 등이 기본 적용돼 기존 코너링라이트, 차로유지보조장치 급제동보조장치 등과 더불어 안전한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오토크루즈, 국내개발 내비게이션, 100리터 대용량 연료통, 가죽 스티어링휠이 신규 적용돼 편안한 운전을 돕는다. 또한 기어비를 4.182에서 3.923으로 바꿔 연료효율도 개선됐다.

VIP-11 리무진은 7개 통풍·열선기능 천연가죽전동시트와 43인치 스마트TV, 하만카돈 AV시스템 등이 설치된 ‘움직이는 VIP룸’으로 에스모터스 대표모델이다. 특히 승객 거주공간을 운전석, 트렁크와 분리하는 파티션을 앞뒤로 설치해 승객에게 품격 있는 분위기를 제공한다. 2017년형 차량에서는 운전석과 승객석 사이 파티션 TV에 상하 슬라이딩 기능을 적용해 개방감을 더하였고, 시트와 벽면 트림에 사용하는 가죽을 퀼팅 처리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VIP-11은 여타 스프린터 기반 차량과 구분 가능한 범퍼 일체형 바디드레스업킷을 적용해 웅장한 외관을 연출한다. 14개 이상 골프백 수납이 가능한 대용량 트렁크를 갖춰 실용성도 우수하다. 기업체 전 챠량, 웨딩카, 개인 자가용 등 여러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럭셔리-16은 마호가니 원목몰딩, 벽면 가죽 트림, 우드리놀륨바닥 등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미니버스다. 2017년형 럭셔리는 승객시트 형상을 변경해 착좌감을 높였고, 퀼팅가죽커버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더불어 독일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헤르츠’ 오디오 시스템과 명품 스피커 브랜드인 오디슨, 포칼 스피커를 통해 고품격 사운드를 제공한다.

럭셔리 모델은 좌석을 최대 21석까지 설치가능하다. 고객 요청에 따라 테이블 설치 및 우등시트 적용 등이 가능하다. 고객 맞춤 제작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선택사양에 힘입어 지난해 출시 이후 시장에 안착해 구매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고급 전세버스, 택시, 호텔·리조트·골프장 의전차량, 선수단 버스 등으로 많은 차량이 활약하고 있다.

 

2.5~3.5톤급 험로용 중형트럭은 스프린터 기반 사륜구동 기능과 적재함 및 험로용 타이어를 적용한 차량이다. 동급 유일하게 7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적용돼있다. 또한 운전석에 에어서스펜션 시트가 적용돼 험로나 장거리 주행 시 피로감을 줄여준다. 캡은 3인승 표준캡과7인승 크루캡 중 선택 가능하다.

동급 최고 수준 190마력 V6 디젤엔진은 복합연비가 리터당 10km 고연비를 실현해 강력한 파워와 실용성을 함께 제공한다. 험지용으로는 물론 일반적인 중형트럭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으로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손주원 에스모터스 대표는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스프린터 기반 차종을 더욱 다양화해 고객이 추구하는 가치를 진실로 실현하는데 도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모터쇼를 고객 의견을 듣는 소통 기회로 삼고자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모터스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고, 예약을 통한 시승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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