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HG 하이브리드’ ‘렉스턴W' 시세하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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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HG 하이브리드’ ‘렉스턴W' 시세하락 예상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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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출시에 동일군 묶여 영향…“팔거면 빠르게”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지난 9일 막을 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가 ‘그랜저IG 하이브리드’와 쌍용자동차의 프리미엄 SUV ‘렉스턴 G4’을 공개되면서 중고차 시장에서 구형 모델인 ‘그랜저HG 하이브리드’와 ‘렉스턴W’의 중고차 시세 하락이 예상된다. 신형 모델이 출시되면 구형 모델 시세가 하락하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중고차 매입 어플 ‘얼마일카’에 따르면, 그랜저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2015년식의 시세는 2600만원~2800만원 사이다. 하이브리드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감가율이 20~30% 정도밖에 되지 않아 친환경 자동차 중에서도 인기 차종으로 꼽힌다.

렉스턴W 2.0 4WD Rx7 2015년식은 2250만원~2450만원 사이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새로 출시될 ‘렉스턴 G4’는 기아자동차 모하비와 비견되는 프리미엄 SUV인 만큼, 구형 모델인 렉스턴W와 단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동일 브랜드로 묶인 이상 구형 모델 취급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얼마일카’ 관계자는 “신형 모델 출시 일정이 발표되면 되도록 빨리 중고차를 팔아야 시세 하락을 면할 수 있다”며 “중고차 앱 등 빠른 시간 안에 비교 견적을 받아볼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는 게 현명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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