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학년 어린이 교통안전교육교재 보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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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학년 어린이 교통안전교육교재 보급 마무리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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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학년용 개발…홈페이지 게시 누구나 활용 가능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시가 올해 시교육청과 함께 초등학교 5~6학년용 교통안전교재를 개발하면서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교재 보급을 마무리한다. 학년별 눈높이에 따른 전 학년 교재가 완성되는 것이다.

시의 맞춤형 어린이교통안전교육교재는 학년별 언어수준․상황판단수준에 맞춰 어휘와 교육내용을 차별화하여 각 4차시 분량으로 구성됐다. 기존 사용되던 70여 종의 교통안전 교재는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연령 구분 없이 제작되어 있어 수준별 교육이 불가능했다.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체험교육 중심의 콘텐츠로 구성, 상호작용이 가능한 디지털콘텐츠를 적극 활용했다. 교사가 어린이들과 대화하면서 교육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기법을 도입했다. 실사 영상과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 참여도를 높이는 체험 퀴즈, 교통안전 노래 부르기, 웹툰 등 다양한 방식이 이뤄졌다.

그동안 학교현장에서는 5~6학년용 교재 등 지속적인 교재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맞춤형 교통안전교육교재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웹페이지를 제작해 게시하고 있다. 특히 보호자가 교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습지도서(PDF)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강진동 시 교통운영과장은 “교통안전은 연령 관계없이 대부분 ‘습관’에서 비롯된다”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교통안전 습관을 어린 시절부터 효과적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학년별 맞춤형 교재를 보급 중으로 앞으로는 어린이뿐 아니라 청소년․성인도 활용할 수 있는 세분화된 교재를 개발,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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