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차 퍼포먼스 향상된 ‘K5’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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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차 퍼포먼스 향상된 ‘K5’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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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2.0 터보 모델 성능 극대화
▲ 2018 K5(SX디자인 K5 GT)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10일 주행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고성능 모델 ‘K5 GT’와 디자인 고급화와 편의사양 추가로 경쟁력을 높인 ‘2018 K5’를 각각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K5 GT’는 기존 2.0 터보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튜닝 작업을 가미하고 신규 사양을 탑재함으로써 고속주행에 최적화된 주행감을 확보한 고성능 모델이다.

기아차는 동급 중형차 중 독보적인 주행성능을 확보한 것은 물론 전용 디자인과 역동적인 엔진 사운드까지 함께 구현해 즐거운 주행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에게 최상의 자부심과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했다.

K5 GT는 중·고속 영역 가속성능 및 변속 응답성을 개선해 보다 경쾌하고 역동적인 가속감을 확보했다.

아울러 고성능 스포츠 모델답게 ‘로우 스틸 스포츠 브레이크’를 적용해 우수한 제동력을 구현하는 동시에 과열로 인해 브레이크 성능이 저하되는 ‘페이드 현상’을 최소화시켜줌으로써 주행 안전성까지 높였다. 로우 스틸 스포츠 브레이크는 브레이크 마찰재에 금속 성분이 포함돼 우수한 제동성능과 내구성을 구현한다.

▲ 2018 K5(SX디자인 1.7 디젤)

이와 함께 안정적인 충격 흡수를 위해 서스펜션 강성을 강화하는 한편,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국산 동급 최초로 신규 적용함으로써 주행상황 및 노면상태에 따라 최적 구동력을 발휘한다.

전·후륜 브레이크 적색 캘리퍼 적용과 리어 스포일러와 아웃사이드 미러 블랙 포인트 컬러 적용, 스포티한 디자인에 주행 응답성을 향상시킨 고강성 경량 알로이 휠 탑재 등으로 차별화된 외장 디자인을 구현했다.

내장 또한 앞좌석 시트와 D컷 스티어링 휠 등에 ‘GT’ 로고를 달았고, 토크 및 터보압 정보를 실시간 제공해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전용 클러스터와 승하차시 도어 하단 바닥에 GT 로고를 비춰주는 도어 스팟램프, 볼스터가 높아 선회 시 측면 지지성을 높여주는 튜블러 가죽시트 등을 적용해 고급감 및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이밖에도 엔진 진동을 소리로 변환하는 전자식 사운드 제너레이터를 적용해 주행 모드별로 역동적이고 차별화된 엔진 사운드를 구현하는 ‘액티브 엔진 사운드 제너레이터’를 국산 중형차 최초로 적용했다. 단일 모델로 운영되며 가격은 3295만원이다.

‘2018 K5’는 기존 듀얼 디자인(MX/SX) 중 SX 모델 고급스러움을 강화하기 위해 다크 크롬 포인트를 라디에이터그릴·헤드램프·에어커튼 부위에 기본 적용했다. 또한 가죽에 마름모 형태 박음질을 통해 수공예 이미지를 연출한 퀼팅 가죽시트를 새롭게 채택했다.

이와 함께 디자인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 취향을 고려해 18인치 알로이 휠&타이어, LED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LED 안개등 등 최고급 디자인 사양을 대거 적용한 ‘스타일 에디션 트림’을 2395만원에 선보였다.

이와 함께 ‘2018 K5’는 최근 극심해진 미세먼지로부터 탑승객을 보호하기 위해 고성능 에어컨 필터와 공기청정 모드를 신규 적용했다.

▲ 2018 K5(MX디자인 1.7 디젤)

전 모델 기본 적용된 고성능 에어컨 필터는 2.5마이크로미터(μm) 이하 크기 초미세먼지는 물론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유황산화물(SOx)·질소산화물(NOx) 등 산성가스와 염기성가스까지 흡착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탑승자 모두가 항상 안심할 수 있는 쾌적한 실내를 만들어준다. 또한 공기청정 모드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실내 공기를 강제 순환시켜 미세먼지를 포집해 차량 내 공기를 깨끗하고 상쾌하게 정화시켜주는 기능을 수행한다.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이 트림별로 럭셔리 2270만원, 스타일 에디션 2395만원, 프레스티지 2515만원, 노블레스 2715만원, 시그니처 2925만원이다. 1.6 터보 모델은 프레스티지 2580만원 및 노블레스 스페셜 2990만원이고, 2.0 터보 모델은 GT 3295만원이다. 1.7 디젤 모델은 프레스티지 2585만원에 노블레스 스페셜 3110만원이다.

기아차는 ‘2018 K5’ 출시와 함께 고객에게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4월 구매 고객 전원에게 160만원 상당 LG 스타일러 제공 혹은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K시리즈 출고 고객 직계존비속 가족이 ‘2018 K5’를 구매할 경우 3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주는 ‘K-로열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와 함께 초기 6개월 동안 무이자 거치 후 30개월 할부(이자 연 4.5%)로 원리금을 균등 상환하고, 할부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기아차 세단 및 레저차량(RV) 재구매시 납입 이자 전액만큼 車값을 할인해주는 ‘전무후무 구매 프로그램’도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중형세단 K5가 상품성을 대거 보강해 새롭게 태어났는데, 특히 동급 최상 주행성능으로 무장한 ‘K5 GT’는 합리적인 가격 고성능 모델을 원하는 고객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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