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렐리, 슈퍼6000 클래스 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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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렐리, 슈퍼6000 클래스 질주한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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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인터내셔널 출전 팀에 공급

[교통신문 이승한] 국내 맥라렌·에스턴마틴·할리데이비슨을 비롯해 피렐리 타이어를 공식 수입 판매하고 있는 기흥인터내셔널이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 ‘2017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드림레이서-디에이팀에게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드림레이서-디에이팀은 기존 ‘GT클래스’와 ‘슈퍼1600’ 클래스에서 선두로 나서며 우수한 기량을 발휘한 선수를 보유한 팀이다. 국내 모터스포츠 최고 클래스인 6000클래스에는 올해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기흥인터내셔널은 슈퍼6000 클래스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디에이엔지니어링 안현준 선수와 지난 시즌 GT2 클래스에 참가해 세 번째 경주에서 개인최고 기록인 2위를 달성하며 꾸준한 포인트 획득으로 시즌 공동 5위를 차지한 김병현 선수에게 타이어를 공급한다.

슈퍼6000 클래스는 국내 경주 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파워(6200cc, 425마력)를 가진 스톡카 경주 대회다. 한국·독일·일본의 최고 수준 레이서가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여 왔다.

선수들에게는 F1 타이어 공식 공급업체로 전 세계 약 70개국 이상에서 개최되는 모터스포츠 대회에 타이어를 공급해 기술력과 최고 품질을 입증 받은 레이싱 슬릭 타이어가 공급된다. 피렐리 슬릭 타이어는 경주용 차량 퍼포먼스를 최대한 발휘하도록 최신소재 컴파운드 및 F1 타이어 기술력을 결합해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강헌주 기흥인터내셔널 이사는 “FIA-GT 및 WRC 타맥 랠리 등 많은 스포츠카와 레이싱 노하우가 축적된 피렐리 타이어를 드림레이서 레이싱팀을 통해 국내 레이싱 대회 최초로 선보여 매우 기쁘며, 많은 고객이 피렐리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또한 국내 최고 레이싱 대회인 슈퍼6000 클래스에서도 피렐리 타이어와 함께 드림레이서-디에이팀이 최고 레이스를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14일부터 16일까지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지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최종전이 치러지는 10월까지 총 여덟 차례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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