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등록, 이제 집에서 클릭만으로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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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등록, 이제 집에서 클릭만으로 OK"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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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세종시와 자동차 온라인등록 위·수탁 업무협약 체결

[교통신문 이성일 기자] 앞으로 세종특별자치시 내에서 등록관청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20여분만에 자동차등록을 처리하고, 번호판도 집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2일 세종특별자치시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 온라인등록 위·수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단은 행정시스템 준비가 마무리되는 5월 중순 이후부터, 자동차 등록업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신규·변경·이전·말소·저당권등록 등의 6개 항목에 대한 온라인 서비스를 시행한다.

자동차 등록사무는 연평균 약 14만건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국민생활 밀착형 업무다. 자동차등록업무를 지자체에서 2011년부터 자동차 온라인등록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시스템 이용이 불편하고 번호판 배송서비스 미시행 등으로 크게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2015년에 온라인등록 관련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공단은 관련 시스템 개선을 추진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스템 개선 구축 후 공단과 지자체간 최초로 체결되는 것으로, 공단은 이를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와 시스템 운영 및 방법 등에 대한 다각적인 협의를 추진해 왔다.

오영태 이사장은 “이번 세종시와의 업무협약은 국민에게 다가가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며, 더불어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공단의 대표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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