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 올해의 차 최종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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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티구안, 올해의 차 최종 후보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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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OTY 조직위 3개 모델 선정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전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세계 올해의 차’(이하 WCOTY) 2017년도 최종 후보 3개 모델이 확정됐다.

WCOTY 2017 조직위원회는 올해 제네바모터쇼 현장에서 최종 후보로 폭스바겐 ‘티구안’, 아우디 ‘Q5’, 재규어 ‘F페이스’ 3개 차종을 뽑았다. 이 중에서 국내 아직 출시되지 않은 신형 티구안 수상 가능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형 티구안이 지난해 출시된 이후 각종 상을 휩쓸고 있는 게 근거다.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갖춘 차량에만 주어지는 ‘플러스 엑스 어워즈(Plus X Award)’ 혁신상을 수상했고,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빌트 알라드(Auto Bild allrad)로부터 ‘2016년 올해의 사륜구동 차’로 선정됐다.

아울러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독자 투표로 진행되는 ‘오토 트로피 2015(Auto Trophy 2015)’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명성 있는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수상하며 디자인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신형 티구안은 출시 이후 30만대가 넘는 주문량을 기록하면서 전문가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확고한 지지를 얻고 있다. 1세대 티구안까지 포함하면 10년간 170여개국에서 350만대가 판매됐을 정도로 콤팩트 스포츠다목적차량(SUV) 시장 강자로 자리매김한 모델이다. 국내에서도 수입차 최고 베스트셀러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5월부터는 전장이 20cm 더 길어진 7인승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어서 티구안 성공가도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 전망이다.

한편 WCOTY는 5개 대륙 23개국에서 엄선된 자동차 전문기자 75명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해당 년도에 출시된 가장 뛰어난 모델을 가리는 상으로, 최종 수상 모델은 뉴욕오토쇼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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