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 북미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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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 북미 최초 공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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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모터쇼 통해 … 3분기 본격 판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Jacob Javits Center)에서 열린 ‘2017뉴욕국제오토쇼(이하 뉴욕 모터쇼)’에서 ‘쏘나타 뉴 라이즈(미국명 : 2018 쏘나타, 이하 국내명만 표기)’를 공개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현대차는 쏘나타 뉴 라이즈를 북미 최초로 공개하고 미국프로미식축구(NFL) 래핑 싼타페 전시차 등 18대 차량을 전시했다.

쏘나타 뉴 라이즈는 과감한 조형감과 힘 있는 볼륨감을 반영한 외관 디자인으로 새롭게 탄생했고, 주행성능·안전·내구성·편의사양 등 기술적인 모든 면에서 풀 체인지에 가깝게 변화했다.

현대차는 정밀한 섀시 개선을 통해 쏘나타 뉴 라이즈 든든한 승차감을 확보하고 응답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2.0 터보 차량은 8단 변속기를 적용했다.

이 밖에도 차선 이탈을 방지하고 차선을 유지시켜 주는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LKAS)’,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등 최첨단 지능형 안전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북미 한정)가 적용됐고, 북미 지역에서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를 통해 ‘아마존 에코’ 기능을 사용하면 집 또는 아마존 기기가 있는 곳에서 차를 작동시킬 수 있게 된다.

 

현대차는 뉴욕모터쇼에서 현대차 미국디자인센터 크리스토퍼 채프먼(Christopher Chapman) 수석 디자이너와 에드워드 리(Edward Lee) 디자이너가 쏘나타 뉴 라이즈 디자인 변화에 대한 대담을 주고받으면서, 스케치를 함께 선보이는 새로운 발표 방식으로 새 모델 디자인 개발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전했다.

크리스토퍼 채프먼 수석 디자이너는 “고객에게 활력 있고 인상적인 자동차를 선보이고 싶었고, 현대차 우수한 디자인과 그 열정을 알리고 싶었다”며 “또한 강렬한 디자인으로 고객이 쏘나타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느끼게 하는 것이 개발 목표였다”고 말했다.

채프먼 수석 디자이너는 아울러 “쏘나타 뉴 라이즈에는 현대차 디자인 상징인 ‘캐스캐이딩 그릴’이 적용됐는데, 그릴 아랫부분에는 범선형 라인이 사용돼 안정적이면서도 자동차 전체를 부각시키는 효과를 준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뉴욕모터쇼에서 공개한 쏘나타 뉴 라이즈를 올 3분기부터 북미 시장에서 본격 판매한다.

현대차는 이번 뉴욕모터쇼에 1603㎡(485평)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아이오닉 3종 및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친환경차 4대,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등 승용차 10대, 싼타페·투싼 등 레저차량(RV) 4대 등 총 18대를 전시한다.

 

이번 뉴욕모터쇼에는 NFL 공식 스폰서로서 지난 뉴욕모터쇼에서 ‘NFL 투싼 쇼카’를 전시한데 이어 올해는 NFL 로고와 각종 경기 사진으로 외장을 래핑한 ‘NFL 싼타페 쇼카’ 1대를 전시해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마련한 현대차 차량 맞추기 퀴즈 대회 ‘현대 스웨그(Hyundai Swag)’와 ‘그란투리스모 레이싱 게임’ 등 다채로운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현대차는 13일(현지시각) 현대차 부스에서 소아암 치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2017 현대 호프 온 휠스(2017 Hyundai Hope On Wheels)’ 활동 개시 보도 발표회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현대차 관계자와 현대 호프 온 휠스 이사진, 뉴욕시 주요 병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소아암 퇴치를 위해 노력하는 의사들이 진정한 영웅이라는 의미를 담은 ‘희망의 슈퍼 히어로(Super Heros of Hope)’를 주요 메시지로 한 올해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뉴욕시 어린이 병원에 기금을 전달한다.

현대차는 소아암 퇴치를 위해 1998년부터 현대 호프 온 휠스 프로그램을 후원해왔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기업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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