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사무용 의자 ‘콕핏’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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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사무용 의자 ‘콕핏’ 선보여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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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트로나 프라우’와 협업 탄생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페라리가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폴트로나 프라우’(Poltrona Frau)와 함께 사무용 의자 ‘콕핏(COCKPIT)’을 선보였다. 1980년대부터 페라리 가죽 시트를 제작하고 있는 ‘폴트로나 프라우’와 협업을 통해 페라리 브랜드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콕핏’은 브랜드가 가진 자동차 기술 노하우를 생활 문화에 접목한 현대적 감각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경주용 자동차 운전석을 의미하는 ‘콕핏’은 집중력과 빠른 반사 신경에 더해 직관력과 승부욕이 발휘되는 곳으로, 좌석과 몸이 일체돼 일어나는 역동적인 시너지를 통해 드라이버가 더욱 효율적으로 운전할 수 있다. 새로 선보인 페라리 사무용 의자 ‘콕핏’ 역시 건축학적인 모듈식 구조로 제작돼 개인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콕핏’은 뒤로 젖혀지는 등받이 형태에 따라 ‘프레지던트’와 ‘이그제큐티브’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머리받침을 가진 ‘프레지던트’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레이싱 차량 시트 인체공학을 모티브로 주로 경영진에 맞게 제작됐고, 등받이가 낮게 설계된 ‘이그제큐티브’는 각종 업무 시 이동이 편하도록 날렵하게 디자인됐다.

 

‘콕핏’은 자동차에 대한 페라리 혁신적인 영감을 담아 디자인됐다. 카본이나 알루텍스와 같이 페라리 카시트에 실제로 사용되는 소재가 적용됐다. 또한 페라리 레이싱 카 좌석에서 착안한 중앙 밴드와 페라리 차량 스티어링 휠과 동일한 디자인 및 기계적 요소가 적용된 회전 장치 등 각각 구성 요소에 페라리 DNA가 담겼다.

콕핏 가죽 커버는 페라리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인 테일러 메이드 3가지 라인 ‘스쿠데리아’(Scuderia), ‘클래식’(Classica), ‘이네디타’(Inedita)에서 각각 영감을 받아 페라리 디자인 센터에서 엄선한 색상과 마감 형태로 제작된다. 또한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과 같이 고객 취향에 맞게 색상과 재질에 대한 맞춤 선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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