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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세타2엔진’ 리콜 역대 세 번째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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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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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이후 단일 사안 사례 중
- 제네시스·에쿠스 차종도 곧 실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 2013년 8월 이전 생산한 ‘세타2엔진’ 장착 그랜저(HG)·소나타(YF)·K7(VG)·K5(TF)·스포티지(SL) 5개 차종 17만1348대에 대한 리콜이 실시되는 가운데, 이번 리콜이 단일 사안으로는 2012년 이후 세 번째로 큰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건은 지난 2013년과 2015년 각각 현대·기아차와 르노삼성차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에 이어 세 번째 많은 차량이 리콜 조치됐다.

지난 2013년 현대·기아차 아반떼 등 19개 차종 82만5000대가 브레이크스위치 결함으로 리콜된 것이 가장 컸고, 2015년 르노삼성차 SM5·SM3 39만2000대가 엔진마운트 파손으로 리콜된 것이 뒤를 이었다.

이번 세타2엔진 리콜에 이어서는 2014년 르노삼성차 SM5(16만2000대/점화코일 배선)와 2014년 현대차 싼타페(14만대/연료소비율), 2016년 현대차 아반떼(11만2000대/에어백소프트웨어) 순으로 각각 10만대 이상이 리콜됐다.

한편 이번 세타2엔진 건 이외에도 국토부가 제네시스·에쿠스 6만8000대에 대해서도 엔진 관련 부품 결함을 이유로 현대·기아차에 리콜을 요구한 상태다. 국토부는 “지난달 28일 제작사에 통보했고, 30일 이내 자발적으로 시행 되지 않으면 소명 절차 등을 거쳐 강제 리콜에 들어갈 계획”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국토부는 아울러 지난달 23~24일 열린 제작결함심사평가위원회에서 현대차 내부 고발자 김광호 전 부장이 제보한 제작 결함 의심 사례 32건 중 11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4건은 리콜 7건은 무상 수리 조처 결정을 각각 내렸다고 밝혔다.

리콜 결정을 내린 건수 중 제네시스·에쿠스 건을 제외하고 싼타페 에어백 센서 설정 오류와 세타2엔진 결함 및 덤프트럭 엑시언트 등 3건은 리콜이 확정된 상태다.

국토부는 남은 18건 중 아반떼·i30·쏘나타(5만대) MDPS(전동식 조향 장치) 결함과 LF쏘나타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 결함 등 3건에 대한 리콜 실시 여부를 오는 20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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