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대비 소폭 상승 실적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덤프트럭을 제외한 수입 상용차 3월 실적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1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협회 산하 5개 상용차 브랜드 3월 판매·등록 대수는 390대로 전월(323대) 대비 20.7% 증가했다.
이베코를 제외한 나머지 4개 브랜드가 전월 대비 실적이 상승했다. 볼보트럭(166대)이 굳건하게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스카니아(82대)·벤츠(68대)·만(66대)·이베코(8대)가 뒤를 이었다. 벤츠는 전월 대비 41.7% 증가했고, 볼보트럭 또한 비교적 높은 24.8% 상승률을 보였다.
차종별로는 트랙터가 179대로 가장 많았고, 카고와 밴이 포함된 특장차(155대)가 뒤를 이어 가장 많이 팔렸다. 카고는 56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볼보트럭은 트랙터(54대)와 특장차(86대)를 가장 많이 팔았고, 스카니아(27대)가 볼보트럭(26대)을 1대차로 앞서며 카고 부문 수위를 차지했다.
3월까지 1분기 수입 상용차 판매량은 1146대를 기록했다. 볼보트럭(483대)이 42.1%를 차지했고, 만(238대/20.8%)·스카니아(229대/20.0%)·벤츠(158대/13.8%)·이베코(38대/3.3%) 순으로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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