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스페인에 두 번째 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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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스페인에 두 번째 테마파크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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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바르셀로나에 ‘페라리 랜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페라리’ 브랜드 두 번째 테마파크 ‘페라리 랜드(Ferrari Land)’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남쪽에 위치한 포르투아벤투라 월드 파크 앤 리조트(PortAventura World Parks & Resort)에 문을 열었다.

포르자모터스코리아(FMK)에 따르면 지난 6일 진행된 페라리 랜드 개장 행사에서 스페인 유명 테마파크 리조트 포르투아벤투라 아르투로 마스 살다(Arturo Mas Sardá) 회장은 “페라리 랜드는 포르투아벤투라 역사상 가장 야심찬 프로젝트이며 그 꿈이 현실이 돼 의미가 크다”며 “세계 최고 브랜드 페라리 측 협력에 감사 말 전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페라리 설립자 엔초 페라리 아들이자 페라리 부회장인 피에로 페라리(Piero Ferrari)와 페라리 테스트 드라이버 마크 제네(Marc Gené) 및 다수 유명인과 일반인 1500여명이 모였다.

페라리 랜드는 전설처럼 이어져 내려오는 페라리 브랜드 진정한 가치와 페라리 최첨단 기술이 주는 흥분을 방문객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7만 평방미터 부지에는 11개 놀이기구가 마련돼 있다. 브랜드 역사와 철학을 느낄 수 있는 각종 공연·전시도 즐길 수 있다.

가장 주목을 받는 페라리 랜드 하이라이트는 유럽에서 가장 높고 빠른 놀이 기구인 레드 포스(Red Force)다. 112미터 높이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80km까지 단 5초 만에 도달한다. 엄청난 스피드로 짜릿한 스릴을 찾는 방문객과 F1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페라리 랜드 중심부에는 전설적인 페라리 경주용 차량 모양을 본 뜬 페라리 체험관(Ferrari Experience)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는 획기적인 두 개 놀이 기구를 통해 페라리 F1과 GT레이스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또 다른 체험 공간 레이싱 레전드(Racing Legends)에서는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전 세계 각지 서킷과 아름다운 도로를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방문객 운전 능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페라리 갤러리(Ferrari Gallery)에는 전설적인 페라리팀 역사를 체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GT레이스 차량으로 500미터 이상을 달리는 마라넬로 그랜드 레이스(Maranello Grand Race), 어린이들이 F1 레이싱카 역동적인 움직임을 체험할 수 있는 주니어 챔피언십(Junior Championship), 타이어 교체 놀이 기구 피트 스톱 레코드(Pit Stop Record) 등 모터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시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이번에 개장한 스페인 페라리 랜드는 아부다비 ‘페라리 월드’에 이은 두 번째 페라리 테마파크다. 동아시아 최초로 중국에 세 번째 페라리 테마파크가 건설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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