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처 지원 시스템, 손동작만으로 화면 조절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자동차 헤드업디스플레이 시스템을 개발·제조하고 있는 허드비젼이 신형 ‘올뉴 허드비젼 F35’을 5월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과 Wi-Fi로 무선 연결되며 국내 최초로 헤드업디스플레이에 제스처와 후방카메라를 지원한다.
지난해 출시한 ‘허드비젼 F35’ 헤드업디스플레이에 약30~33도의 차량 유리와 대시보드 사이의 협소한 공간에 설치할 수 있게 컴바이너를 새롭게 디자인했고, 새로운 공정의 코팅기술로 이중상을 크게 완화했다. 또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손동작만으로도 기능 전환을 할 수 있게 제스처 인식기술을 적용했다.
운전자들은 4G·5G 이동통신 기반의 스마트폰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도 커넥티드카를 구현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설치돼 있는 다양한 내비게이션 어플 영상을 6.2인치의 고해상(800x480)도 대화면으로 시원하게 볼 수 있다.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는 스마트폰에서 지원한다. 전방을 주시하면서 안전하게 주행하고, 후진할 때 후방카메라 영상을 헤드업디스플레이로 보면서 안전하게 후진한다는 의미에서 ‘See Go View Go’를 표방했다. 고가의 일부 차량에서 지원하는 나이트비전 카메라와도 연동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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