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화물협회, 위수탁차주 상생 ‘조정위원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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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화물협회, 위수탁차주 상생 ‘조정위원회’ 운영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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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화물협회가 위수탁차주와 상생을 위한 ‘조정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

부산화물협회는 지난 17일 오전 협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조정위원회를 상설 운영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협회 고문과 공제조합 부산지부 자문위원도 함께 참석해 연석회의 형식으로 열렸다.

조정위원회는 5명으로 하되 협회 임원진이 포함된 업계 중진급으로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조정위원 선임권은 협회 이사장에게 위임했다.

이사회에서 화물운송업권을 보호하기 위해 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한 것은 올해 들어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내수 부진 등 대내외 운송환경 악화로 물동량이 전년 대비 줄어들거나 정체해 회원사 뿐만 아니라 위수탁차주도 경영적 어려움이 가중되자 일어나고 있는 고충, 분쟁 등을 원만히 해결해 운송사업의 발전을 지속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춘 이사장은 “회원사와 위수탁차주의 어려움은 물론 양측 간 분쟁을 조기에 원만히 수습해 서로가 상생할 수 있도록 조정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올해 1분기 협회가 추진한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자가용화물차 유상운송행위 금지, 자동차 등록번호판 제작 신설 건의 등 중요 업무를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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