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성장침체 터널 ‘탈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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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성장침체 터널 ‘탈출구'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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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업 수출 연평균 5.0%↑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물류·유통산업을 포함한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이 성장침체기에 놓인 국내 수출 회복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공개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성장산업의 수출 동향과 경쟁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신성장산업의 수출은 지난 2012년 632억 달러에서 2016년 767억 달러로 연평균 5.0% 증가(동일 기간 전체 수출 2.5%)하면서 부진한 수출 실적에서도 나름 선방한 것으로 분석됐다.

금년 1분기(1~3월) 신사업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9% 늘었으며, 이러한 추세는 연중 계속될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신사업(차세대 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항공·우주 분야 등) 관련 연간 수출액이 20억 달러 이상으로 최근 4년간 연평균 10% 내외의 증가율을 보였고, 국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15.4%(2017년 1분기 기준)로 늘어난 점을 언급, 정부는 4차 산업혁명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력 평가를 통해 자금(융자보다 지분 투자 형태) 지원을 확대하고, 우수한 인재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해당 근로자에 대한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 제공방안의 검토 필요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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