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지역 버스의 정시성을 높일 수 있는 중앙버스전용차로(BRT)가 단계적으로 개통되고 있다.
부산시는 동래구 안락교차로와 해운대구 원동IC 1.7㎞ 구간의 BRT 공사를 완료하고 24일 오전 4시부터 개통했다.
이 구간에는 버스전용 정류소 7곳이 설치됐다.
안락교차로와 원동IC를 잇는 이 구간은 지난해 12월30일 개통된 원동IC~올림픽교차로(3.7㎞) 구간과 연결된다.
시는 29번과 31번 등 14개 노선 버스의 속도가 BRT 구간에서 20~30%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림픽교차로~운촌삼거리(1.3㎞) 구간은 오는 7월, 내성교차로~안락교차로(2㎞) 구간은 오는 9월 말에 개통한다.
또 운촌삼거리~중동지하차로(1.7㎞) 구간이 내년 2월 개통하면 동래구와 해운대를 연결하는 BRT공사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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