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교통안전 실천 의지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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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교통안전 실천 의지 다졌다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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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공제, 20일 화성휴게소에서 ‘2017 발대식’ 개최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화물자동차 교통안전을 위한 화물운송업계의 올 교통사고줄이기 활동이 개시됐다.

전국화물공제조합은 지난 20일 오후 3시 경기도 화성 소재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관계기관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017 교통사고예방활동 발대식<사진>’을 개최하고 화물운송업계가 앞장서 교통안전을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행사에는 주현종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을 비롯, 교통안전 유관기관(고속도로순찰대,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화물복지재단) 관계자와 서울·인천·충남·세종·한밭화물협회 등 시·도 화물협회 대표자와 소속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졸음운전방지 키트’ 후원과 휴게소 내 상용차 비포서비스 부스를 마련해 안전장치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한국쉘석유에서는 교통사고 예방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교통안전 의식을 공유했다.

신한춘 화물연합회장은 “최근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화물운송 현장에서의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고조되는 만큼 더욱 긴장감으로 무장해 사고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해마다 계속돼온 화물업계의 교통사고줄이기 예방 활동의 틀이 이미 확고히 마련됐으므로 업계 종사자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이를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화물운수종사자들로 구성된 업계 교통사고예방 홍보단을 위촉했다. 또 참석기관 대표자들과 화물차 교통안전 핵심 주제를 상기시키는 퍼포먼스에도 동참했다.

이날 발대식 현장에는 최근 시범사업에 들어간 대형자동차 차선이탈방지·전방충돌경고장치(모본코리아) 안내 부스가 마련됐고, 도로공사의 안전띠 착용 시의 안전성 체험 코너도 운영됐다.

발대식 직후 참석자들은 휴게소에 주차중인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후부반사지 부착과 자동차번호판 세척, 교통안전 홍보물 배포, 화물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도 진행했다.

화물차 운전자 조용석(58)씨는 “현장에서 화물차 교통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것을 보니 힘이 난다. 모르고 있던 내용을 배우기도 하고…이같은 활동이 자주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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