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자동화 비즈니스모델 상용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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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자동화 비즈니스모델 상용화 해야”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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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물류 융·복합’ 세미나 개최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스타트업 등 신사업 발굴과 육성과제를 공유하고 ‘물류4.0’ 대응 법안에 대한 정보를 검증·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9일 ‘2017 국제물류산업전(KOREA MAT 2017)’의 부대행사로 열린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과 물류 융·복합’을 주제로 개최됐다.

행사는 국토교통부의 물류산업의 미션과 정책지원 방안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과 물류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정태영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장) ▲공유경제와 물류의 변화(남경현 고고밴코리아 대표) ▲고객감동 Last 1 Mile을 챙겨라(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이사) 순으로 물류기술기반의 신사업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정태영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장은 IoT 등 물류부문에서 활용 가능한 첨단기술과 기존기술의 융합을 통해 물리적인 자동화가 이뤄지는 과정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의 개념과 적용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고고밴코리아와 메쉬코리아는 공유경제 기반 비즈니스모델 유형과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이들 업체가 개발한 물류·IT 융합 기술과 상용화에 성공한 서비스 상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발제자들은 의사결정의 자동화를 통해 인력 절감을 가능케 하고 나아가 무인시스템을 겸비한 스마트 물류로의 패러다임으로 전환돼 가고 있는 시기임을 언급, 관련 정책법안을 점검하고 수용 가능한 범위로 조정함으로써 물류4.0에 맞춰 사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물류 스타트업 육성 차원에서 투자펀드를 조성해 투자를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이 주도하고 무인자동화 디지털 물류를 스타트업 업체들이 견인차 하고 있으며, 특히 저성장, 청년실업난,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국토부는 투자펀드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자금지원과 R&D 사업 활성화, 개발기술의 상용화에 따른 산업 고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정착·유지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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