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모빌아이 CSLP 자율주행 시스템 中서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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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 모빌아이 CSLP 자율주행 시스템 中서 ‘첫선’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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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완전 통합 자율주행 턴키 솔루션 공개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델파이 오토모티브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상해 내셔널 지능형 커넥티드 자동차 파일럿 존에서 개최된 ‘델파이가 가능하게 만드는 모빌리티의 변화’ 행사를 통해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최신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행사에서 델파이의 파트너사 모빌아이는 CSLP(Centralized Sensing Localization and Planning) 자율주행 시스템을 시현했다. CSLP는 최초의 완전 통합 자율주행 턴키 솔루션이다.

모빌아이는 업계 최고의 인식 시스템과 컴퓨팅 플랫폼을 겸비하고 있다. CSLP는 경로 및 동선 계획 기능 등 델파이가 오토마티카 인수로 보유하게 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알고리즘과 풀 카메라, 레이더 및 라이더를 지닌 멀티도메인컨트롤러(MDC)를 활용했다.

데이비드 파자 델파이 글로벌 전자·안전사업부 사장은 “자율주행의 글로벌 리더로서 당사의 최신 기술을 중국에서 선보이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중국의 소비자들은 새로운 솔루션, 특히 인터넷과 기술 기반의 솔루션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기 때문에 자율주행이 중국시장에 매우 적합하다”고 밝혔다.

현재 자율주행은 안전 편의성 이외에도 교통 체증을 감소시켜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운전을 하지 못하거나 운전보다 더 편리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찾는 사람들의 기동성을 증가시켜줄 수 있다고 델파이는 보고 있다.

지능형 커넥티드 자동차 기술 개발은 ‘중국 제조 2025’ 국가 전력 도입 이후로 중국 내 자동차 시장의 핵심이 됐다.

프랭크 왕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자·안전사업부 부사장겸 사장은 “델파이는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을 당사의 고객과 지역 시장에 선보이는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지고 있다”며 “델파이의 능동 안전 기술은 자율주행을 가능케 하는 근본적인 구성요소로 이 기술들은 현재 개발 완료된 상태로 이미 중국 고객들에게 다수를 공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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